입력 : 2021.11.05 11:00
[땅집고] 서울시가 한강을 끼고 있는 강동구 고덕강일지구에 총 1305가구 규모 공공분양 아파트를 공급한다.
서울시는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통해 지난 4일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고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계획승인으로 아파트 가구수, 층수 등 계획이 확정돼 주택 공급이 속도를 내게 됐다. 특별건축구역에 짓는 단지는 동간거리 등 규제를 완화해 자유로운 설계가 가능하다.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7개동, 총 1305가구 규모다. 올림픽대로 강일IC와 가까우면 남쪽으로 망월천, 북쪽으로 한강고덕수변공원을 끼고 있는 입지다. 모든 가구를 100% 공공분양한다. 2022년 8월 착공, 2024년 하반기 입주자모집공고, 2025년 입주가 목표다. 입주대상, 공급유형 등은 향후 입주자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 주택형은 49㎡(590가구)와 59㎡(715가구) 2가지로 구성한다. 시민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총 21개(49㎡ 11개·59㎡ 10개) 타입을 마련할 예정이다. 각 가구별로 현관 앞에 택배나 유아차 등을 보관할 수 있는 개별창고(한걸음 창고)를 설치하며, 스카이카페, 독서실, 장난감 도서관 등 부대시설도 여럿 짓는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고덕강일 공공분양주택이 공급되면 무주택 젊은층의 내 집 마련 수요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주거안정을 위한 새로운 공공주택 모델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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