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1.02 11:08
“기업 부동산은 확실한 전략이 중요합니다. 팔고자 하는 건물이나 공장에 대한 최유효 활용 방안을 제시해야 적절한 매수자를 찾을 수 있고, 제값도 받습니다. 약점이 있는 부동산이라면 미리 보완해야 합니다. 하지만, 중소·중견기업에서 이런 전략을 세우고 실행하기는 쉽지 않죠.”
기업 부동산 매입·매각·개발·밸류업 등에 꼭 필요한 원스톱 설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최고 부동산 전문기업이 모인 ‘땅집고 기업부동산 종합서비스센터(이하 기업부동산센터)’가 지난 20일 출범했다. 이미 15건 이상 서비스 신청을 받으면서 업계 관심이 높다. 센터장을 맡은 정을용 BTG컨설팅·부동산중개법인 대표는 “중소·중견 기업의 모든 부동산 고민을 속시원하게 풀어주는 해결사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정 센터장은 1994년 한신공영에 입사한 뒤 현대엠코, 영국계 부동산회사인 세빌스 등에서 기업부동산 관련 업무를 28년째 담당한 베테랑이다.
-땅집고 기업부동산센터는 왜 만들었나.
“아무리 뛰어난 중소·중견기업 오너와 경영자라도 부동산은 어려워한다. 본업이 아닌 탓이다. 사실 일반인과 큰 차이가 없다보니 매입·매각이나 개발할 때 어려움을 겪는다. 그렇다고 전문 인력을 채용하기도 쉽지 않다. 땅집고 기업부동산센터는 그런 고민에서 출발했다. 기업이 부닥치는 다양한 부동산 고민을 빠른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설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중소·중견기업이 겪는 고민이 뭔가.
“기업이 건물이나 공장·토지를 매각할 때 속칭 ‘지인 찬스’를 쓰는 경우가 많다. 주변에 부동산을 잘 안다는 지인에게 물어보고 엄청난 결정을 내린다. 지인을 통해 다른 전문가를 소개받지만 전문성과 신뢰도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예컨대 수 백억원대 부동산 거래를 지역 중개업소에 맡기는 경우도 있다. 이런 식으로 거래하고 나면 ‘제값을 받은게 맞나’라는 생각이 든다. 예상치 못한 세금 폭탄을 맞는 경우도 있다. 아파트 사고 팔 듯 기업 부동산을 거래해서는 안된다.”
-땅집고 기업부동산센터는 왜 만들었나.
“아무리 뛰어난 중소·중견기업 오너와 경영자라도 부동산은 어려워한다. 본업이 아닌 탓이다. 사실 일반인과 큰 차이가 없다보니 매입·매각이나 개발할 때 어려움을 겪는다. 그렇다고 전문 인력을 채용하기도 쉽지 않다. 땅집고 기업부동산센터는 그런 고민에서 출발했다. 기업이 부닥치는 다양한 부동산 고민을 빠른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설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중소·중견기업이 겪는 고민이 뭔가.
“기업이 건물이나 공장·토지를 매각할 때 속칭 ‘지인 찬스’를 쓰는 경우가 많다. 주변에 부동산을 잘 안다는 지인에게 물어보고 엄청난 결정을 내린다. 지인을 통해 다른 전문가를 소개받지만 전문성과 신뢰도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예컨대 수 백억원대 부동산 거래를 지역 중개업소에 맡기는 경우도 있다. 이런 식으로 거래하고 나면 ‘제값을 받은게 맞나’라는 생각이 든다. 예상치 못한 세금 폭탄을 맞는 경우도 있다. 아파트 사고 팔 듯 기업 부동산을 거래해서는 안된다.”
-땅집고 기업부동산센터는 해결책이 있나.
“이 센터에는 우리나라에서 내로라하는 부동산 관련 전문기업이 다 모였다. KPMG삼정회계법인, 대한감정평가법인, K-택스, 무영건축, 구도건축, AT쿠움파트너스, 키웨스트자산운용 등은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전문가 집단이다. 거래는 BTG중개법인이 맡는다. 이런 기업이 한데 모이기가 쉽지 않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필요에 따라 건축·세무·감정평가 등 관련 전문기업이 철저한 사전 조사와 분석을 거친 후 거래를 진행한다. 부동산 장·단점, 개발 가능성까지 모두 검토해 최적의 활용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
-서비스를 신청한 기업이 있나.
“열흘만에 15건 정도 접수했다. 수도권은 물론 강원·경남·충북 등 지역도 다양하다. 기업 오너가 의뢰하는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어 경남 김해에선 한 제조업체가 물류센터를 짓기 위해 땅 1만8000여평을 매입했지만 개발이 여의치 않아 다시 매각하기 위해 센터 문을 두드렸다. 지역에선 매수자를 찾지 못하겠다고 했다. 부산·울산 등 인근 대도시까지 연계해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해당 부동산 매수자를 찾을 수 있다고 본다.”
-기업 부동산을 잘 매각한 사례가 있나.
“2017년 전북 군산에 있던 제지회사 ‘페이퍼코리아’의 신도시 부지 매각 사례가 대표적이다. 당시 대부분 땅은 신도시 내 아파트 부지로 매각했다. 문제는 상업용지(4필지, 약 2600평)였다. 팔기가 쉽지 않았다. 당시 군산에서는 주요 기업이 철수하던 상황이었다. 지역 부동산 경기도 위축됐다. 그런데 시장 조사를 했더니, 매각 부지 바로 앞에 롯데아울렛 입점 계획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군산에선 보기 힘든 대형 쇼핑몰이었다. 상권 분석을 통해 ‘앞으로 군산 중심상권이 기존 나운동·수송동에서 신도시인 조촌동 일대로 옮겨갈 것’이라고 투자자들에게 알리고 설득했다. 결국 안 팔리던 땅을 시행사가 225억원에 매입했다. 기업 부동산을 거래할 때는 전문 지식과 정보가 있어야 하고, 이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노하우도 필수다.”
-앞으로 센터의 목표는.
“우선 기업부동산을 전문으로 하는 컨설팅·중개서비스에 초점을 두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정보 비대칭성이 강한 기업 부동산 시장에서 빅데이터를 모아 신개념 거래 모델을 만들려고 한다. ‘기업부동산 정보뱅크’ 같은 모델을 생각하고 있다.”
<100억~1000억 건물·토지 모든 부동산 접수받습니다>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중견기업이나 법인은 여러 이유로 부동산을 처분하고 싶어도 믿고 맡길 만한 곳을 찾기 어렵다고 토로합니다. 땅집고 기업부동산 종합서비스센터는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해 드리기 위해 국내 최고 파트너사들이 참여하는 ‘부동산 매각·매입 종합 설루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운영 주관사인 비티지컨설팅·중개법인(BTG)이 필요에 따라 ▲부동산 최유효 활용방안 검토(삼정KPMG) ▲최적의 매각·매입 가격 평가(대한감정평가법인) ▲개발 사업성 검토(무영건축·구도건축·에이티쿠움파트너스 등) ▲세무 및 절세 플랜 수립(K-택스) ▲매각·매입 및 개발 금융 자문(키웨스트자산운용) 등을 거쳐 최적의 매각·매입 방안을 제시합니다. 땅집고 보유 채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잠재 매수자 대상 공개·비공개적 마케팅·홍보 활동도 진행합니다. 중개는 BTG 가 담당합니다.
서비스 신청 대상은 주로 시세 100억~1000억원 안팎인 건물, 공장, 토지 등 모든 부동산을 대상으로 합니다. 02-724-6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