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메뉴 건너뛰기 (컨텐츠영역으로 바로 이동)

오세훈, 내년 주거안정·낙후지역 개선에만 1조원 예산 투입

    입력 : 2021.11.01 15:06 | 수정 : 2021.11.01 15:52

    [땅집고] 오세훈 서울시장/ 조선DB

    [땅집고] 서울시가 내년도 예산으로 역대 최대인 약 44조원을 편성했다. 이 중 주거안정과 낙후지역 개선을 위해서는 1조원 가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신속통합기획 등 오세훈 시장의 공약 사항과 공공주택 건설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22년도 예산안을 올해 대비 9.8% 증가한 44조748억원으로 편성해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중 서민주거안정기반 마련 명목으로는 6177억원이, 균형발전을 통한 도시 경쟁력 제고에는 4681억원이 투입된다.

    /서울시

    서민주거안정 기반마련 예산에는 사회안전망 강화에 투입되는 3조4355억원 중 6177억원이 배정될 예정이다. 주로 주거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서민주거안정기반마련 예산 중 5801억원은 신규 1인 가구 주택유형 도입과 기존 공공주택 공급확대를 위해 쓰인다. 무주택 대상 일반·원룸 매입임대주택 매입비용(2449억원)과 민간참여형 장기전세주택 건설(41억원), 재건축 소형주택 매입(1444억원), 저이용·유휴부지 활용 공공주택 건설(1110억원), 노장청·중장년 1인가구 주택 공급(8억원) 등이다.

    나머지 376억원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활성화에 투입된다. 오세훈표 재개발로 불리는 ‘신속통합기획’ 수립 및 운영에 17억원이 투입되고, 정비사업 융자지원을 사업지당 2억1000만원에서 3억2000만원으로 늘려 총 239억원으로 확충한다.

    /서울시

    균형발전을 통한 도시 경쟁력 제고는 ‘도약과 성장’에 관한 6대 핵심 과제 중 하나다. 예산규모는 4681억원으로 ▲도시계획 수립 및 재정비,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 ▲각종 철도 등 건설에 투입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공원녹지조성(505억원)과 도시공원 보상 및 매수(1573억원)에도 예산을 배정해 녹지와 휴식 공간 확보에도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시 재정이 시민 삶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특히 그간 정체됐던 정비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땅집고 VOD-알아야 돈번다] - 돈버는 부동산 실전 투자 전략을 동영상으로 만나보세요. [증여] [재개발]

    ▶보유세 또 바뀌었다. 종부세 기준 11억으로 상향. 올해 전국 모든 아파트 세금 땅집고 앱에서 확인하기. ☞클릭! 땅집고 앱에서우리집 세금 바로 확인하기!!



    이전 기사 다음 기사
    sns 공유하기 기사 목록 맨 위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