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메뉴 건너뛰기 (컨텐츠영역으로 바로 이동)

10월 건설체감경기 급락…공사발주 감소·대출규제 탓

    입력 : 2021.10.29 14:55 | 수정 : 2021.10.29 18:06

    [땅집고] 10월 건설업 체감지수가 지난달보다 급락했다. 이는 신규 공사 발주물량 감소와 정부의 가계대출 강화 방침 등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땅집고]건설 CBSI 추이/한국건설산업연구원
    29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지난달(94.9)보다 11.0포인트(p) 하락한 83.9를 기록했다. CBSI는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건설 CBSI가 한 달 새 11p나 떨어진 것은 최근 1년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이는 최근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 사업과 공공사업 부진으로 신규 공사발주가 감소한 영향이 크다.

    실제 이달 신규 공사 수주 지수는 84.2로, 올해 들어 전월 대비 가장 큰 폭(22.4p)의 하락을 보였다. 정부의 추가 대출 규제 강화로 자금조달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지수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게 연구원의 분석이다. 11월 CBSI 전망치는 10월보다 14.9p 오른 98.8로 예상됐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땅집고 VOD-알아야 돈번다] - 돈버는 부동산 실전 투자 전략을 동영상으로 만나보세요. [증여] [재개발]

    ▶보유세 또 바뀌었다. 종부세 기준 11억으로 상향. 올해 전국 모든 아파트 세금 땅집고 앱에서 확인하기. ☞클릭! 땅집고 앱에서 우리집 세금 바로 확인하기!!





    이전 기사 다음 기사
    sns 공유하기 기사 목록 맨 위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