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0.28 10:16 | 수정 : 2021.10.28 10:42
[땅집고]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고급 주택가인 비버리힐스에 위치한 저택을 225억원에 매입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각) 미국의 부동산 전문매체 더트는 "억만장자 삼성 상속인인 정용진 부회장이 1920만달러(약 225억원) 비버리힐스 부촌의 고급 저택을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할리우드 스타나 유명인들의 부동산 매입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매체다.
지난 26일(현지시각) 미국의 부동산 전문매체 더트는 "억만장자 삼성 상속인인 정용진 부회장이 1920만달러(약 225억원) 비버리힐스 부촌의 고급 저택을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할리우드 스타나 유명인들의 부동산 매입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매체다.
정 부회장이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이 집은 앞서 인도네시아 출신 탄광 거물 안 시난타가 2012년 1260만달러(약 147억원)에 매입했다. 이후 약 8년 만에 80억원 오른 금액으로 정 부회장에게 매도했다. 약 600평(2021㎡) 규모의 넓은 부지에 건물 면적은 약 300평(1021㎡)이다. 2012년에 준공했다.
침실 6개를 갖추고 욕실이 침실보다 많은 10개나 되는 것이 특징이다. 넓은 식사 공간이 딸린 고급 주방과 식료품 보관실, 시음 공간이 있는 와인 저장고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야외 라운지, 사무실, 영화관, 패밀리룸, 체육관, 수영장, 스파, 사우나, 자동차 6대를 주차할 수 있는 지하 차고 등을 갖추고 있다.
매체는 매수자인 정 부회장에 대해 “한국의 가장 부유한 여성 중 한 명인 삼성의 상속녀 이명희(신세계그룹 회장)의 외아들로 한국의 할인 마트 체인인 이마트를 운영하는 신세계 그룹 부회장을 맡고 있다”며 “포브스에 따르면 그의 순 자산은 약 17억달러(약 1조9949억원)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또 “2019년 오스카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을 제작한 삼성의 상속인 이미경(CJ 부회장)과 사촌이기도 하다”고 부연했다.
조선닷컴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측 관계자는 28일 정 부회장이 비버리힐스에 위치한 고급 저택을 매입했다는 보도와 관련 “정 부회장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개인적으로 주택을 구입했다”고 밝혔다./한상혁 땅집고 기자 hsang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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