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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이달 경기 용인시에 3800여가구 규모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분양

    입력 : 2021.10.21 10:41

    [땅집고] 이달 현대건설이 경기 용인시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조감도. /현대건설

    [땅집고] 이달 현대건설이 경기 용인시에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40개동, 전용 59~185㎡총 3731가구로 짓는다. 수도권에 들어서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면서 약 3800가구 규모 대단지인 점을 내세운다.

    올해 가을 분양시장이 본격 문을 연 가운데 1000가구 이상으로 짓는 아파트가 여럿 공급될 예정이다. 이 같은 대단지가 전체 분양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부동산114 에 따르면 올해 10월 전국에 분양을 앞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총 20개 단지, 3만5202가구(임대 제외)로, 전체 물량의 58.68%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9년 10월(63.74%) 이후 가장 높은 비중이다. 전년 동기(2020년 10월) 2개 단지, 3042가구가 분양한 것과 비교하면 가구수를 기준으로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업계에선 최근 주택 시장에서 대규모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대단지 분양에 나서는 건설사가 많아졌다고 분석한다. 대단지 아파트는 규모가 큰 만큼 단지 내부 조경이나 커뮤니티 시설을 잘 갖추고 있어 주거 환경이 비교적 편리하고 쾌적한 편이다. 특별한 커뮤니티 시설이 있는 대단지의 경우 지역의 시세를 견인하는 대장주 자리에 오르는 경우도 잦다.

    실제로 대단지 아파트일수록 집값 상승폭이 큰 경향을 보였다. 부동산114 가 지난 3년간(2018년 8월~2021년 8월) 전국 아파트 3.3㎡(1평)당 평균 매매가를 가구수에 따라 나눠본 결과 1500가구 이상 대단지의 집값 상승률이 46.38%로 가장 높았다. 이어 ▲1000~1499가구 미만 45.49% ▲700~999가구 43.36% ▲500~699가구 42.08% ▲300~499가구 34.9% ▲300가구 미만 28.5%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단지 아파트는 청약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8월 인천 계양구에 분양한 총 2371가구 규모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9.11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구 수가 많으면서 대형 건설사 브랜드를 달고 있는 아파트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특히 높다는 분석도 나왔다. 예를 들어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단지의 경우,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2020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인지도, 선호도, 브랜드 가치, 구매 희망 브랜드 등 항목 응답률을 합해 종합순위를 매기는데,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아파트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도 2019년 4월부터 올해 9월까지 30개월 연속으로 ‘힐스테이트’가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에는 경기 용인시에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가 분양한다.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일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다. 단지는 총 3개 블록,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40개동, 전용 59~185㎡ 총 3731가구다. 블록별로 규모는 ▲1블록 1043세대 ▲2블록 1318세대 ▲3블록 1370가구다.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는 공원화 단지로 조성한다. 근린공원과 새골산 조망(일부 세대)이 가능하며,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 및 일조권이 우수하다.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인만큼 커뮤니티 시설도 여럿 지어진다. 각 블록별로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및 실내비거리골프장, 사우나, H 아이숲(실내어린이놀이터), 상상 도서관, 프라이빗 오피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에 힐스테이트 브랜드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조명과 난방제어,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한 하이오티(Hi-oT) 서비스와 스마트폰 키 시스템, 스테인리스 배관 사용으로 녹물을 방지하는 녹물 제로화 시스템, 살균 청정 환기시스템(유상옵션), 힐스테이트 세대 에너지관리 시스템(HEMS) 등 현대건설의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스마트 시스템이 들어선다.

    분양회사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는 총 3개 블록, 3731가구 규모 미니신도시급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한다”라며 “대단지 상징성을 고려해 인근에서 보기 드문 최신상품과 커뮤니티가 적용할 방침”이라고 했다.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견본주택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대에 개관할 예정이다.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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