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캘린더] 경기 이천시 '이천자이더파크' 등 1만2546가구

[땅집고] 10월 둘째 주에는 전국 33개 단지, 총 1만2546가구가 분양한다. 오피스텔 단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행복주택을 제외하면, 서울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한 곳도 없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경기 이천시 관고동 '이천자이더파크', 경기 오산시 궐동 '오산세교2지구중흥S클래스에듀파크', 강원 강릉시 교동 '강릉교동하늘채스카이파크' 등 33개 단지가 오는 10월 둘째 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같은 기간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포함해 견본주택을 여는 곳은 대구 수성구 파동 ‘수성레이크우방아이유쉘', 경북 포항시 오천읍 '포항아이파크', 경기 동두천시 생연동 '동두천중앙역엘크루더퍼스트' 등 4곳이다.

GS건설이 경기 이천시 관고동 산 13-1번지 일대에 ‘이천자이더파크’를 분양한다. 올해 이천시에 분양하는 아파트 중 유일하게 대형 건설사가 짓는다. 지하 6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전용 59~107㎡ 총 706가구 규모다.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부악공원 내에 들어선다. 단지 내 커뮤니티에는 사우나와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등이 마련된다.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영동고속도로 이천IC 등을 통해 서울 및 인근 도시로 진입 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경충대로, 이섭대천로, 성남이천로 등이 있다.

‘이천자이더파크’ 분양가는 주택형별로 ▲59㎡A 3억2240만원 ▲59㎡B 3억1270만원 ▲84㎡A 4억6460만원 ▲84㎡B 4억5450만원 ▲84㎡C 4억5920만원 ▲84㎡T 5억2140만원 ▲102㎡T 6억3760만원 ▲107㎡ 6억1870만원 등이다.

중흥건설이 경기 오산시에 ‘오산 세교2지구 중흥S클래스’를 분양한다. 총 2개 단지로 나눠서 짓는데, ‘에듀파크(A4블록·1245가구)’과 ‘에듀하이(A9블록·659가구)’ 총 1904가구 규모로 짓는다. 공공택지에 분양하는 민영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84㎡ 기준 분양가가 약 4억원에 책정됐다. 84㎡ 기준 약 7억원까지 가격이 뛴 인근 신축 단지의 절반 수준이고, 화성 동탄신도시 아파트와 비교하면 3분의1 정도 가격이다. ‘에듀파크’ 분양가는 ▲59㎡ 2억8300만~3억2300만원, ▲84㎡ 3억7500만~4억1000만원, ‘에듀하이’는 ▲77㎡가 3억3400만~3억6400만원, ▲84㎡3억5400만~4억500만원 수준이다

하지만 이 아파트는 비(非) 역세권 입지다. ‘에듀파크’는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까지 약 2km 거리며, ‘에듀하이’는 오산역까지 1 km 떨어져 있다. 오산역에서 1호선 서울역까지는 1시간 20분, 서울 도심까지 가려면 약 1시간40분~50분 정도 걸릴 전망이다. 다만 근처에 직장이 있는 경우라면 차량을 통해 출퇴근하는 데 지장이 없다. 수원 삼성전자를 비롯해 LG화학 오산테크센터, 가장일반산단, 평택서탄일반산단, LG디지털파크산단 등이 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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