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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는 전셋값…서울 13개구, 매매가보다 더 올라

    입력 : 2021.10.07 10:24 | 수정 : 2021.10.07 15:46

    [땅집고] 전국적으로 전세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올해 서울 25개구 가운데 절반이 넘는 13개구의 전세금 상승률이 매매가 상승률보다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땅집고]2021년 서울 주요 구별 매매, 전세금 변동률./부동산114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서울 25개구의 절반 이상인 13개구에서 전세금 변동률이 매매가격 변동률을 뛰어넘었다. 작년에는 7개구 정도에서만 전세금 변동률이 매매가격을 뛰어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년 대비 전세금이 불안한 지역이 2배가량 확대됐다고 해석할 수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중구의 경우 9월까지 매매가격 변동률이 11.97%인 반면, 전세 변동률은 14.94%로 2.97%포인트(p) 더 높다. 전세금과 매매가격 변동률 편차를 보면 △성북(1.86%p) △동작(1.72%p) △용산(2.43%p) △구로(0.13%p) △마포(1.45%p) △종로(3.82%p) △양천(3.13%p) △서초(2.30%p) △영등포(2.38%p) △동대문(0.91%p) △광진(1.94%p) △강남(0.22%p) 등에서 전세금 변동률이 매매가 변동률을 넘어선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지금처럼 전세가격이 매매가와 비슷하게 우상향 하거나 혹은 초과하는 변동률을 나타낼 경우 무주택 실수요자는 차제에 내 집 마련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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