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0.06 12:02
[땅집고] 인천 서구 석남동에서 서구 청라동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인천 청라 연장선이 이르면 내년 2월 착공할 전망이다.
인천시는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사업 공사를 시작하기 위해 6개 공구의 건설공사 계약을 조달청에 의뢰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시는 조달청 기술 검토와 공고 절차에 이어 공구별로 최종 낙찰자(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공사가 선정되면 내년 2~3월에는 착공한다.
인천시는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총사업비 협의 조정을 마무리한 만큼 조달청의 계약 행정 처리 기간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할 방침이다. 이와 별개로 이달 중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에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한 뒤 각종 영향평가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선 사업은 1조5740억원을 들여 10.7km 길이 노선을 연장하고 7개 정류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7호선 청라 연장선이 완공되면 공항철도, 인천지하철 2호선과도 연결돼 인천 서북부 지역의 서울 접근성과 교통 편의가 대폭 개선할 전망이다./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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