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0.05 10:41
[땅집고] 대전 중구의 새 아파트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가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는 대전 용두동 1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대전 중구 용두동 167-9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2층~지상33층 총 5개동 규모의 474가구로 이 가운데 59㎡·74㎡·84㎡ 304가구가 일반 분양이다.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는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대전 중구의 새 아파트로서 높은 희소 가치를 내세운다.
현재 주택 시장에서는 주택 노후가 심화함에 따라 신규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주택 노후비율이 높은 지역일수록 새 아파트에 대한 가치가 높게 평가받는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국 주택 중 47%가 준공 20년 이상의 노후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라남도가 61.3%로 가장 높았고, ▲전라북도 59.3%, ▲경상북도 57.4%, ▲대전광역시 5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대전의 경우 지방 광역시 중 가장 노후주택 비율이 높다. 인근 세종시(13.6%)보다 42.4%나 높은 수준으로,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전에서 노후주택이 심화하는 대표 지역은 중구다. 대전 중구의 주택 수는 8만2051가구로, 이 중 4만8732가구(59.4%)가 20년 이상 노후주택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 대전 중구 신축 아파트의 집값 상승세는 뚜렷하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대전 중구 중촌동 소재 ‘중촌현대 아파트’(1989년 4월 준공) 전용 85㎡ 실거래가는 3억2000만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700만원이 올랐다. 반면, 인접 지역에 위치한 ‘목동더샵리슈빌’(2022년 5월 입주예정)은 전용 85㎡의 올해 6월 실거래가는 7억6064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억6204만원 상승한 것으로나타났다. 비슷한 입지조건과 면적에도 신축 여부에 따라 집값의 온도차가 발생한다.
■ 더블역세권 및 원스톱 학세권 갖춘 중구 새 아파트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 인근에서는 용두역이 2024년 하반기 개통예정이다. 용두역은 ‘충청권 광역철도’와 지하철 1호선이 만나는 유일한 환승역으로 향후 대전시를 포함한 충청권 주요 거점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 축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도보권에 1호선 오룡역도 있다.
단지 반경 약 500m에는 목양초, 목동초 뿐만 아니라 명문학교인 대성중∙고, 충남여중∙고 등이 있다. 단지 옆 경관녹지와 유등천 수변공원, 중촌시민공원 등도 가깝다. 코스트코 대전점과 세이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대형유통시설들도 가깝다.
실내 배드민턴장 등 다양한 공동 커뮤니티 시설과 수납장 및 선반 등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는 칸칸 스마트 스페이스와 와이드 드레스룸, 팬트리 수납공간(일부제외) 등도 제공한다.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는 10월 5일부터 24일까지 홍보관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조치와 함께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한상혁 땅집고 기자 hsang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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