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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증산4구역' 주민설명회 개최…주민 분담금 공개할 것

    입력 : 2021.09.28 10:38 | 수정 : 2021.09.28 10:40


    [땅집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인 ‘증산4구역’에서 2차 주민설명회를 2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유튜브 ‘은평구청 유튜브’ 채널에서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생중계 된다. LH가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현황과 주민 주요 관심사항인 분담금·분양가 등에 대해 설명한 후, 주민들의 질문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이란 민간사업으로 개발 진척이 없었던 노후 주거지에 대해 LH 등 공공이 개발을 추진해 신규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증산4구역의 경우 2012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개발이 지지부진하면서 2019년 구역 해제됐다. 그러다 지난 3월 31일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1차 선도사업(저층주거지) 후보지로 선정돼, 약 40일 만에 최초로 본지구 지정요건인 주민동의 3분의 2 이상을 확보했다. 이후 용도지역 종 상향 등 인센티브를 적용받으면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LH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중 증산4구역 지구지정 제안 후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 확정 시 증산4구역은 4000여가구 규모 대단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LH는 올해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의 본지구 지정을 목표로 이주·보상협의 및 착공(2023년 이후)을 거쳐 이르면 2026년에 입주 시작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박철흥 LH 수도권주택공급특별본부장은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선도 후보지에 대해 신속하게 1차 지구지정 제안할 예정이며, 향후 사업 참여에 관심이 있는 타 지역들도 연말까지 지구지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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