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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재건축·재개발로 주택 50만 가구 공급"

    입력 : 2021.09.15 15:52 | 수정 : 2021.09.15 15:59

    [땅집고] 오세훈 서울시장./조선DB
    [땅집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개발과 재건축을 정상화해 2030년까지 50만 가구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며 향후 10년 서울시정의 마스터플랜을 담은 '서울비전2030'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15일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이라는 비전 아래 4대 계층이동 사다리를 복원하고 도시경쟁력을 회복해 나가겠다"며 "누구나 꿈꿀 수 있는 서울, 공정과 상생의 가치가 살아있는 초일류 글로벌 도시 서울을 향해 다시 뛰겠다"고 말했다.

    특히 오 시장은 주거 사다리 복원을 위해 연평균 8만 가구의 신규주택을 공급하겠다고 했다. 재개발·재건축 정상화로 2030년까지 50만 가구를 공급하고, 청년주택, 장기전세주택, 상생주택, 모아주택 등을 통해 30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2030년까지 약 7조6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주택, 장기전세주택, 상생주택, 모아주택 등 공공주택 3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했다. 이렇게 되면 10년간 서울 시내에 연간 8만 가구의 신규 주택이 공급돼 주거 사다리를 회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다 정부가 추진 중인 각종 규제 완화가 더해지면 50만 가구 공급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오 시장은 “신속하고 획기적인 양질의 주택공급으로 주거사다리를 개선하고, 10년간 공급 위주로 수요 억제 정책을 개선해 수급불균형을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비전2030은 지난 5월 전문가 44명, 시민 78명 등 각계각층 122명으로 구성된 '서울비전2030위원회'를 통해 136일간 103회의 치열한 토론과 논의를 거쳐 수립됐다. '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상생도시, 미래도시, 글로벌 선도도시, 안심도시, 미래감성도시 등 2030년까지 만들 4가지 미래상을 정했다. 이를 위해 16개 전략목표와 78개 정책과제를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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