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9.14 15:50
[땅집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안산시 장상지구에 신안산선 장하역을 신설한다.
LH는 안산시, 국가철도공단, 넥스트레인, 경기주택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와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내 신안산선 장하역(가칭)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장상지구는 2019년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30만가구 공급계획’에 포함한 공공택지지구다. 서울 경계로부터 약 10 ㎞ 거리에 있으며, 약 221만㎡ 부지에 총 1만4400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장상지구에 개통하는 신안산선은 경기 안산에서 광명을 거쳐 서울 여의도까지 연결하는 광역철도 노선이다. 장하역이 개통하면 장상지구에서 여의도까지 27분만에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산장상 공공주택사업자인 LH와 경기주택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는 장하역 신설에 필요한 사업비 전액을 부담한다. 안산시는 신설역사 운영을 지원하고, 주식회사 넥스트레인은 건설·운영을, 국가철도공단은 사업 관리 등을 각각 담당한다.
LH는 오는 12월 장상지구에 짓는 공공분양주택 약 1000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을 받는다. 2026년 입주가 묙표다.
LH 관계자는 “신안산선 장하역이 개통하면 안산 지역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고, 안산장상지구가 안산 동북부의 주요 생활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장하역이 적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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