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9.11 10:00
[땅집고] DL이앤씨(옛 대림산업)은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3지구 10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의 사어비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6개동, 총 593가구 규모다. 주택형은 전용 84㎡와 101㎡로 구성한다.
서울 새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이뤄지는 신규 분양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 서울 거주자 외 경기·인천 거주자들도 청약할 수 있다. 추첨제로 당첨자를 가리는 대형 주택형도 있다. 올해 들어 서울에서 추첨제 물량이 나왔던 분양 단지는 ‘고덕강일제일풍경채’와 ‘래미안원베일리’ 두 곳 뿐이었다.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가 들어서는 고덕강일지구는 66만㎡ 이상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다. 이에 따라 서울 거주자(2년 이상 연속)에게 50%를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50%를 경기·인천 거주자에게 배정한다. 대형 주택형인 전용101㎡ 물량의 50%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가린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짧고 부양가족 수가 적은 저가점자도 청약 당첨을 기대해볼 수 있다. 주택을 한 채 보유한 유주택자는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청약 가능하다.
■고덕강일지구 중심 입지…다양한 생활 인프라 이용 가능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고덕강일지구의 중심 입지에 들어선다. 지하철 5호선 강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상일IC), 올림픽대로, 중부고속도로(하남JC, 하남IC) 등 광역 교통망이 인근에 있다. 현재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계획)과 강일동 광역환승센터(계획) 사업이 추진 중이다. 완공하면 교통 인프라가 향상될 전망이다.
학교는 강솔초등, 강명초교, 강명중이 가깝다. 도보권에 초등학교 및 중학교 설립 계획 부지가 있다. 능골근린공원과 접해 있고 근린공원 조성도 예정돼있어 서울 도심이지만 녹지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에는 복합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한 근린생활시설 설립 용지가 마련돼있다. 이마트, 코스트코, 스타필드하남 등 대형상업시설도 가깝다. 이케아, 영화관, 대형마트, 오피스 등이 입점 예정인 고덕비즈밸리까지도 오갈 수 있는 입지다.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 가능한 다양한 주택형 구성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수요자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주택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판상형·타워형·복층형 등 평면이 다양하다. 현재 서울시에 단층과 복층 평면이 섞여 있는 복합단지는 입주아파트를 기준으로 4곳 뿐이다.
고덕강일지구의 특화 콘셉트가 ‘소셜 스마트시티(Social smart city)’다. 건설사 측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현상설계 공모에서 선정된 특화 디자인과 최근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거듭난 e편한세상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등을 결합한 단지로 짓겠다”고 밝혔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게스트하우스,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스카이라운지(공유주방), 탁구장, 당구장, 키즈스튜디오, 바이크스테이션 등이 있다. 따로 외출하지 않고도 단지 내에서 운동·문화·여가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마련했다는 것이 건설사의 설명이다. 단지 내외부를 연결하는 그린 네트워크, 단지 내 썬큰가든·스텝가든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주변 아파트 시세 대비 저렴해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았다. 분양가가 주변 아파트 시세 대비 저렴한 편이다. 이달 10일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연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이달 27일 특별공급, 28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6일, 정당 계약은 10월 25일~11월 3일 진행한다. 2024년 2월 입주 예정이다.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단지 관련 정보 외에도 현행 청약 제도와 관련한 다양한 비대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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