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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대구 중구에 '힐스테이트 동인' 분양

    입력 : 2021.09.08 14:54 | 수정 : 2021.09.08 15:11

    [땅집고]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 중구 동인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동인’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총 5개 동에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규모로 아파트 941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68실 등 총 1009가구로 구성된다. 지난해 분양한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오피스텔포함 총 500가구)’과 함께 총 1509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이룰 전망이다. 오는 14일부터 1순위 청약을 받는다.

    ‘힐스테이트 동인’는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최저가 기준 5억4490만원으로 발코니 확장을 포함(평균 2172만원)해도 주변 시세 보다 저렴하다.

    대구 태평로2가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대구역(2019년 12월 분양)’ 84㎡ 입주권은 지난 3월 7억5242만원(20층)에 거래됐으며, 도원동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2020년 3월 분양)’ 84㎡ 입주권 역시 4월 7억8909만원(30층)에 거래된 바 있다.

    대구 도심권에서는 30평대 아파트 거래가격이 15억을 웃도는 단지들도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구 수성수 범어동 ‘힐스테이트 범어’ 84㎡(이하 전용면적)가 지난 3월 17억원에 팔렸다. 직전 거래 금액인 2020년 2월 10억5720만원보다 6억5000만원 상승했다. 현재 호가는 18억원 수준이다. 범어동 ‘빌리브 범어’ 84㎡는 지난 1월 15억4000만원에 팔렸고, 인근 만천동 ‘수성포레힐’ 같은 주택형도 같은 달 15억원에 거래됐다.

    [땅집고]현대엔지니어링이 오는 13일 대구 중구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동인' 완공 후 예상모습. / 현대엔지니어링

    업계 관계자는 “현재 15억원 이상 아파트는 대출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라며 “대구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 지면서 수요자 선호도가 높고, 환금성이 우수한 도심권 브랜드 아파트들이 ‘똘똘한 한채’로 부각되며 시세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입주 전 전매도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동인’은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설계로 공사기간이 3년을 초과한다. 현재 주택법에 명시된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은 최대 3년으로, 해당 단지는 소유권 이전 등기 전에 전매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동인’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해당지역, 15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분양 조건은 계약금10%, 중도금 60%, 잔금 30% 조건이며, 중도금(50%)에 대한 이자 후불제 혜택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일원에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한다. /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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