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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하반기 신입·경력채용…조직확대·신사업진출 방점

    입력 : 2021.09.08 11:23

    [땅집고] 쌍용건설이 2021년 하반기 신입·경력 채용에 나선다. /쌍용건설

    [땅집고] 쌍용건설이 2021년 하반기에 50여명 규모의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신입사원 채용분야는 ▲건축 ▲토목 ▲전기 ▲플랜트 4개 부문이고, 경력사원은 ▲건축시공 ▲건축공무 ▲해외시공(적도기니) ▲마케팅 ▲도시정비 ▲리모델링 ▲홍보 7개 부문이다. 10~11월에는 ▲영업 ▲관리 분야의 인턴(채용연계형) 채용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주택사업 등 국내 건축부문과 토목분야를 강화하고 있는 쌍용건설의 장기 전략에 따른 것이다. 각 조직의 인원을 확대해 성장세를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그린에너지 분야에서도 인재를 수급해 신사업 진출도 꾀할 방침이다.

    3년 이하의 건설업 관련 직무경력을 보유한 주니어 엔지니어도 모집한다. 주니어 엔지니어 지원자는 단기경력도 인정하면서 각 직무 별 관련 자격증 보유자를 우대한다는 방침이다.

    신입사원의 경우 4년제 대학교 이상 졸업자와 2022년 2월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국내·외 현장 근무 가능자로 건설관련 기업 인턴 경험자, 어학 우수자(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아랍어 등),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 법률에 의해 우대한다.

    경력사원은 대학교 이상 해당분야 전공자로 3년 이상(시공과 공무는 4년 이상, 해외시공은 5~7년) 실무 경력자다. 지원분야와 관련된 국가 자격증 보유자와 영어회화 능통자, 해외근무(출장) 가능자와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 법률에 의해 우대한다.

    전형방법은 온라인 서류전형과 온라인 인적성검사(경력자는 제외), 화상 면접전형 순으로 각 단계에서 지원자의 성장잠재력을 평가한 뒤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신입사원 채용 최종합격자는 2021년 11월 초에 입사하게 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수주현장 증가로 7년 연속 신입 및 경력, 인턴사원 총 400여명에 달하는 신규채용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며 “올해 리모델링 및 도시정비 수주 강화와 함께 그린에너지 사업 준비에 따라 신입 및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하게 됐다”고 했다.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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