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9.06 11:44 | 수정 : 2021.09.06 17:25
[땅집고] 정부가 화성 능동, 의왕 초평, 인천 검단 등 6개 사업지에 민간임대주택 ‘누구나집’ 사업자 공모를 시작한다. 누구나집은 품질 좋은 주택에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10년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민간임대주택이다.
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iH)에 따르면 해당 지역 ‘분양가확정 분양전환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이하 누구나집) 공급을 위한 사업자 공모가 오는 8일부터 실시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 발표의 후속 조치다.
누구나집은 청년·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고 주거서비스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기획됐다. 일반공급은 시세의 95% 이하, 특별공급은 시세의 85% 이하 등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된다.
사업지구별 세부 현황을 보면 화성 능동에는 총 4만7747㎡ 부지에 전용 60~85㎡ 이하의 공동주택 899가구가 공급된다. 이 지구는 지하철 1호선 서동탄역과 700m 거리로 가까우며, 서동탄역에 인덕원-동탄 복선 전철이 연결될 예정이다. 그리고 SRT동탄역,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북오산 I.C.) 등이 위치해 서울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동탄1 신도시 서측이 연접해 생활편의시설과 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구봉산 공원, 근린공원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의왕 초평에는 총 4만5695㎡ 부지에 60㎡ 이하와 60∼85㎡의 공동주택 951가구가 공급된다. 입지를 보면 지구 동측(약 1㎞)에 지하철 1호선 의왕역이 위치해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고 수원-광명 간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와 국도42호선·국도47호선이 인근에 있다.
인근 군포중앙고등학교, 부곡중앙중학교, 부곡중앙초등학교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구봉산, 신천천, 왕송호수 등 녹지와 수변 공간이 어우러져 거주환경이 양호하다. 또한 의왕테크노파크 산업단지, 군포첨단 산업단지 등 산업단지와 현대로템 등 기업이 위치해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
마지막으로 인천 검단 4개 사업지에는 총 4개 블록, 21만9526㎡ 부지에서 60㎡ 이하 및 60∼85㎡의 공동주택 4225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 지구 외곽으로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 인천공항 고속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공항철도를 이용해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또한 인천도시철도 1호선 연장선도 2024년 말 개통 예정이다. 사업대상지와 인접한 지역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있으며 대규모 근린공원을 품은 숲세권 지역이다.
자세한 공모내용은 8일부터 LH와 iH 누리집을 통해 공고하고, 이달 14일~15일 오후 3시까지 참가의향서를 접수한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11월 8일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11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지침서 등 구체적인 사항은 LH 누리집이나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구체적인 사업을 협의한 후, 주택사업계획 승인,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의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향후 당정은 오늘 발표하는 ‘누구나집’ 공급을 위한 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시범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 나갈 것이고,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추가 사업부지를 적극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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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공모내용은 8일부터 LH와 iH 누리집을 통해 공고하고, 이달 14일~15일 오후 3시까지 참가의향서를 접수한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11월 8일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11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지침서 등 구체적인 사항은 LH 누리집이나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구체적인 사업을 협의한 후, 주택사업계획 승인,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의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향후 당정은 오늘 발표하는 ‘누구나집’ 공급을 위한 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시범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 나갈 것이고,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추가 사업부지를 적극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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