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9.05 17:02
[땅집고] 롯데건설이 부산시 사하구 괴정6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 사하구 괴정동 486-20번지 일대에 연면적 10만9552㎡, 지하 4층∼지상 29층, 9개 동 총 692가구 규모로 공사비는 약 1574억원이다.
괴정6구역은 부산 도시철도 1호선 괴정역에서 가까우며, 부산시가 건설하려는 제2대티터널(서부산터널)의 사하구 쪽 진출입로 인근에 위치한다. 과거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됐다가 사업 추진이 중단됐지만 지난해 7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후 올해 5월 조합 설립 인가를 받은 뒤 시공사 선정에 나섰다. 선정 입찰에는 롯데건설이 단독으로 입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건설은 "사업지는 인근의 괴정 2·3·5구역과 사하지역주택조합사업, 정비구역 지정을 추진 중인 괴정7구역까지 재정비 사업이 활발한 곳"이라며 "이들 사업장이 모두 개발되면 1만 가구에 이르는 서부산 주거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소개했다./손희문 땅집고 기자 shm9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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