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1.17 19:00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노원구에 위치한 백사마을을 땅집고가 찾아가봤다. 10년 넘도록 개발 사업이 지지부진하다가 최근에 재개발 물꼬를 트기 시작하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화장실 없는 판자촌 집에 웃돈만 3억이 붙어서 6억에 거래되고 있다는데…. 1년새 가격이 1~2억원 가까이 올랐는데도 일대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지난해 투자자들이 매물을 다 가져가서 지금은 구할 수도 없다고 한다.
백사마을은 지난해 12월에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고 다음달 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일반분양은 최고 20층 높이로 2000가구, 임대주택은 최고 4층 높이로 484가구가 들어선다. 일반분양 물량은 600가구다. 신축 아파트와 저층 주거지, 옛 골목길 등이 공존하는 방식으로 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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