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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재개발 기존구역 후보지 1월 중순 발표

    입력 : 2020.12.30 16:01 | 수정 : 2020.12.30 16:12

    [땅집고]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 신청 현황. /서울시 및 업계 취합

    [땅집고] 내년 1월 중순 서울 공공재개발과 공공재건축 사업지 목록이 나온다.

    서울시는 공공재개발 기존구역 후보지를 2021년 1월 14일 발표하고, 이어 신규구역을 3월 말쯤 선정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당초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달 2일 공공재개발 후보지를 이달 말 발표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일정이 이보다 보름 정도 늦춰진 것이다.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에는 기존구역 14곳과 신규구역 56곳을 합해 총 70여곳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구역 14곳 중 1곳은 도시재생사업구역이라는 이유로 제외됐으며, 나머지 13곳은 관할 자치구가 서울시에 후보지로 추천했다. 신규구역의 경우 각 구열별로 관할 자치구가 재개발 입안 요건 및 도시재생사업 등 제외 조건을 고려해 사업 추진 적정성을 검토하는 중이다. 신규 투자 수요 유입 차단을 위해 권리 산정 기준일은 공모공고일인 지난 9월 21일로 정할 수 있다. 후보지 선정은 내달 14일 열리는 선정위원회가 결정한다. 서울시, 국토교통부, 서울시의원, 도시계획·건축·정비사업·법률 등 각 분야 전문가 15명 내외로 구성한다.

    공공재건축 사전 컨설팅은 현재 진행 중이며, 결과는 내년 1월 15일 조합 등 사업 주체에 통보한다. 2월 초에는 2차 사전 컨설팅 신청을 받으며, 같은 달 말쯤 선도사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6월 사업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주택 공급에 가시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공공재개발과 관련해 국토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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