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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신시가지7단지 아파트 1차 안전진단 조건부 통과

    입력 : 2020.11.18 10:35

    [땅집고]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7단지 아파트가 재건축사업 첫 관문인 1차 안전진단을 조건부로 통과했다.

    [땅집고]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일대. /조선일보DB

    17일 양천구청 등에 따르면 목동7단지는 재건축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 통과인 D등급(51.11점) 판정을 받았다.

    재건축 안전진단은 점수(100점 만점)에 따라 A~E등급으로 나뉜다. E등급(30점 이하)을 받으면 곧바로 재건축을 할 수 있지만 D등급(31~55점)이면 공공기관의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까지 통과해야 한다.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도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재건축이 불가능하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서울 구로구 오류동 '동부그린'이 민간업체가 실시한 정밀진단에서 D등급을 받았지만 공공기관 적정성 검사에서 C등급(유지보수) 통보를 받아 결국 적정성 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앞서 목동7단지는 지난 9월 말 목동 9단지가 재건축 정밀 안전진단에서 탈락하자 지난달 동 외벽에 재건축 통과를 촉구하는 붉은색 대형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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