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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한남하이츠' 재건축 청사진 공개…"럭셔리 단지 만들 것"

    입력 : 2020.01.14 11:25

    [땅집고] GS건설이 공개한 '한남자이 더 리버' 문주와 상가 투시도. /GS건설

    [땅집고] GS건설이 오는 18일 서울 성동구 옥수동 ‘한남하이츠’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14일 재건축 청사진을 공개했다. 단지명은 ‘한남자이 더 리버’다. 한강변 입지인만큼 강북의 차세대 랜드마크 아파트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GS건설은 기존 8개동 총 535가구인 ‘한남하이츠’를 지하 6층~지상 최고 20층 10개동 총 790가구 규모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 1개동으로 구성한 ‘한남자이 더 리버’로 새로 지을 계획이다.

    [땅집고] GS건설이 한남하이츠 재건축 단지에 적용할 스카이라운지. /GS건설

    ‘한남자이 더 리버’는 한강 조망권과 테라스를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GS건설은 글로벌 건축설계사 텐디자인(10 DESIGN), 국내 최고의 조경 시공사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협업해 외관 디자인, 조경을 설계했다. 전체 단지 중 한강 조망권이 있는 가구는 305가구, 테라스를 설치할 가구는 457가구(포켓테라스 59가구, 테라스형 오픈발코니 235가구, 루프탑 테라스 11가구)까지 늘렸다.

    커뮤니티시설에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사우나, 스카이라운지, 펫카페, 오디오룸, 게스트하우스 등을 넣는다. 고품격 야외 갤러리인 ‘미러뷰 하우스’와 베르샤이유 궁전을 닮은 ‘샹들리에 워터갤러리’ 등 특화 조경도 만든다.

    GS건설은 조합측이 예상한 공사비보다 132억원 낮은 금액을 제시했다. GS건설 관계자는 “한남하이츠를 강북의 대표 럭셔리 단지이자 한강변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남하이츠 재건축 조합은 오는 18일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원 투표로 재건축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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