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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목동 1~3단지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된다

    입력 : 2019.12.27 09:54

    [땅집고] 서울 목동아파트 지도. /서울시

    [땅집고] 서울시가 26일 열린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목동아파트 1∼3단지를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포함한 용도지역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목동 1∼3단지는 주거지 용도지역을 세분화했던 2004년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결정됐던 곳이다. 당시 4~14단지는 건폐율이나 용적률 등 제한이 더 약한 제3종으로 지정됐다. 이번 결정으로 1~3단지도 다른 단지와 똑같이 제3종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추후 대규모 재건축으로 인한 가구수와 교통발생량을 예측하고, 용도지역 변경에 대한 지속적 민원을 고려해서 내린 판단”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목동 1∼3단지는 정비계획(세부개발계획) 수립시 용도지역이 제3종으로 상향된다. 다만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허용 용적률의 20% 이상 확보해야 하는 등 다양한 공공기여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땅집고] 신정네거리 지구 지도. /서울시

    위원회는 이날 양천구 신정동 1031-1번지 일대 18만2150㎡를 대상으로 하는 신정네거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 변경안도 수정가결했다. 낙후된 신정제일시장 정비를 유도하는 등 근린산업지구 중심으로 해당 지역을 재편하는 것이 목표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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