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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국제빌딩 5구역에 39층 주상복합…관리처분계획 인가

    입력 : 2019.12.17 10:48

    [땅집고] 서울 용산구 옛 국제빌딩 주변에 39층 규모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땅집고]서울 용산구 국제빌딩 5구역 투시도. / 용산구
    서울 용산구는 지난 13일 자로 한강로2가 210-1번지 일대 국제빌딩 주변 제5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아모레퍼시픽 본사(1구역), LS용산타워(2구역), 센트레빌 아스테리움(3구역),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스퀘어(4구역·내년 8월 입주 예정)에 이어 5구역 6106.4㎡ 부지에 39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서 남은 공간을 채울 예정이다.

    1∼6층은 판매시설·9∼15층은 오피스텔(77실)·18∼39층은 아파트(110가구)로 사용된다. 아파트 주택형은 84∼122㎡이며, 90가구가 일반분양한다. 임대물량은 없고, 정비기반시설로 국제빌딩 4구역(해링턴스퀘어)과 연계해 주상복합 인근에 용산역~용산공원을 잇는 대규모 공원(용산파크웨이·1만7615㎡)이 조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빌딩 5구역은 2006년 처음으로 정비구역에 지정됐다. 2016년 사업시행 인가가 난 후 관리처분인가까지는 3년이 걸렸다.

    용산구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 주민 이주, 하반기에는 철거 및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라며 “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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