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12.16 10:48

[땅집고] 포스코건설이 경기 용인 수지 ‘초입마을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약 4000억원 규모 사업으로, 리모델링 사업 단지로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초입마을아파트’는 1994년 준공해 올해로 입주한지 26년 된 단지다. 지상 15층, 총 12개동(棟), 1620가구 규모다. 포스코건설은 수평 및 별동 증축을 기존 단지를 최고 23층, 13개동, 1863가구 아파트로 지을 계획이다. 새로 늘어나는 243가구는 일반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기존 단일 주택형(22평형)이었던 단지에 24~33평형 설계안(24~33평형)을 제안했다. 가구당 0.5대였던 지상 주차장은 1.3대 수준으로 늘어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용인시 최초 리모델링 단지에 포스코 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더샵’의 가치를 더해 지역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