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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노른자땅 '코오롱 스포렉스' 부지 개발 속도낸다

    입력 : 2019.10.24 09:58 | 수정 : 2019.10.24 10:51

    [땅집고] 서울 서초구 서초동 '코오롱 스포렉스' 부지. /서울시

    [땅집고]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노른자 땅으로 꼽히는 코오롱 스포렉스 부지가 개발 속도를 낸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열린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가 ‘코오롱 스포렉스 부지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대상지 선정안’에 조건부 동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초동 1324번지 일대 8900여㎡가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됐다. 앞으로 코오롱과 서울시는 사전협상을 통해 개발 계획을 구체화하고, 지구단위계획 입안을 거쳐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한다.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제도’란 민간이 부지를 개발할 때 용도지역 변경·도시계획시설 복합화 등을 서울시와 사전에 협상하는 제도를 말한다. 민간은 사업성을 강화하고, 시는 개발 과정에서 일부 공공기여를 받아 기반시설 등을 확보할 수 있다. 강남구 삼성동 ‘현대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부지도 사전협상을 거친 곳이다. 원래 사전협상 대상 토지 면적은 1만㎡ 이상이었는데, 지난 3월 도시계획조례가 일부 개정되면서 5000㎡ 이상의 중소 규모 토지도 가능해졌다. 이번 ‘코오롱 스포렉스’ 부지가 개정 후 첫 수혜를 보는 셈이다.

    이성창 서울시 공공개발기획단장은 “대규모 유휴부지에만 적용하던 사전협상 대상지가 중·소규모 토지로 확대된 첫 사례”라며 “이번 선례로 다른 지역 중·소규모 유휴부지도 탄력적으로 개발할 수 있게 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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