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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복정1·의왕월암·김포고촌2 공공주택지구, 10월부터 토지보상 시작

  • 신태수 지존 대표

    입력 : 2019.07.02 15:38

    과천주암, 11월 말부터 1조원 규모 토지보상


    문재인정부에서 지정된 수도권지역 공공주택지구가 처음으로 토지보상을 시작한다.

    2일 토지보상 및 부동산개발정보 플랫폼 지존에 따르면 성남복정1, 의왕월암, 김포고촌2 공공주택지구가 감정평가 등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편입 토지 등에 대한 협의보상을 시작한다. 이들 사업지구는 지난달 보상계획 공고를 마친 상태다.

    성남복정1 지구는 수정구 복정동, 신흥동, 창곡동 일원의 57만 7708㎡에서 개발제한구역(48만 7425㎡)을 해제하고 LH가 1조 60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오는 2022년까지 신혼희망타운 1200가구를 포함하여 모두 4700가구의 공공주택을 짓는다.

    이곳에서 풀리는 토지보상금 규모가 1조 1000억 원(2지구 포함)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지만 대토보상 결과에 따라 시중에 풀리는 보상금은 줄어들 전망이다.
    성남복정1,2 공공주택지구 위치도./지존 제공
    성남복정2 지구(7만 7480㎡)는 이번 보상계획 공고에서 제외됐다. 사업지구 내 유일한 사유지 2필지, 4만 4174㎡를 소유하고 있는 D건설이 LH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가 현재는 취하한 상태지만 아직 분쟁이 마무리 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복정2 지구에 편입 된 토지는 총 8필지로 이중에서 6필지가 성남시 소유다.

    의왕월암지구는 월암동 일원의 52만 4695에서 LH가 오는 2022년까지 신혼 희망타운 등 4034가구의 공공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과천주암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도 지구 지정된 지 3년 5개월 만인 오는 11월말부터 협의보상을 시작한다. 사업시행자인 LH는 지난달 28일 보상계획 공고를 마친 상태다.

    당초 과천주암 지구는 주암동 일원의 92만 9080㎡에서 개발제한구역(71만 2300㎡)을 해제하고 LH가 1조 788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오는 2022년까지 기업형 임대주택 5249가구와 행복주택 386가구 등 공동주택 5635가구, 단독주택 66가구를 짓는 사업이었다.

    하지만 LH는 정부의 공공성 강화 정책에 따라 '기업형 임대주택'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바꾸고 건설 가구 수를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대신 신혼희망타운 1842가구를 건설하고, 행복주택은 공급 물량을 확대한다. 지구명칭도 '과천주암 공공지원민간임대 공급촉진지구'로 변경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 창업, 취업 교육 등을 위한 각종 청년지원시설이 들어서는 '청년창업지원 특화구역'을 함께 마련한다.

    준 강남인 과천에서 대규모 토지보상금이 풀리는 것은 지난 2015년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에서 8000억 원 규모의 보상비가 풀린 이후 4년여 만에 처음이다.

    한편, 올해 하반기 수도권지역에서는 공공주택지구 10곳, 산업단지 3곳, 도시개발사업 3곳 등 17곳에서 모두 9조 282억 원에 달하는 토지 보상 금이 풀릴 전망이다. 이들 사업지구 면적은 여의도 면적(2.9㎢)의 3.7배에 해당하는 10.6㎢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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