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7.02 15:34 | 수정 : 2019.07.02 15:41
일몰제가 적용되는 도시공원과 그 연접 부지를 활용하여 공공주택을 짓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1일 LH에 따르면 부천역곡·성남낙생 공공주택지구가 9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지구 지정 고시될 예정이다.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경우 내년 상반기에 편입 토지보상을 시작한다.
부천역곡·성남낙생 지구는 제2차 수도권 주택공급계획 (18년12월19일)에 따라 3기 신도시(남양주 왕숙·하남 교산·인천계양·과천)와 함께 발표됐다.
부천역곡 지구는 서울 양천구, 구로구와 인접하고 있으며 지하철7호선 까치울역 및 지하철 1호선 역곡역 등 광역교통이 양호해 개발 압력이 높은 지역이다.
당초 부천시 도시공원(부천근린공원)으로 결정되었으나 지자체 재원 부족으로 장기간 방치된 공원부지와 연접 부지를 활용하여 일부 훼손되거나 개발된 지역과 인접한 곳을 공공주택지구로 활용한다.
춘의동 일원의 71만 7679㎡에서 개발제한구역(54만 8694㎡)을 해제하고 LH가 오는 2024년까지 1조 3800억 원(건축비 포함)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5500가구의 공공주택을 짓는다.
성남낙생 지구는 분당구 동원동 일원의 57만 8434㎡에서 LH가 오는 2026년까지 공공주택 4291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장기미집행 공원부지인 고기공원(前 낙생공원·5만 6832㎡)과 동원도시개발구역(6만 9885㎡)을 포함하고 있다.
고양시의 대표적인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탄현공원에서는 고양탄현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지구가 내년 2월 지구 지정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LH가 사업을 시행하며 장기미집행 공원 부지와 인접부지 32만 1000㎡ 활용하여 오는 2022년까지 3000가구의 임대주택 등을 짓고 25만 3000㎡는 공원으로 조성하여 고양시에 기부채납 한다.
또한 안양매곡 공공주택지구(11만 1202㎡)도 오는 10월 지구지정을 목표로 관계기관 협의가 진행 중이다. 안양매곡 지구는 장기미집행 공원(6만 1234㎡)과 그 연접부지를 활용하여 공공주택 881가구를 짓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