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5.20 05:00 | 수정 : 2019.05.20 10:22
[땅집고×인스테리어]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되는 현관, 어떻게 꾸밀까?
인테리어에서 마음껏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공간은 한정돼 있다. 욕실이나 현관, 그리고 주방이다. 이 가운데 현관은 집의 첫인상을 결정짓는다는 이유에서 가장 중요한 곳이다.
현관은 생각보다 다양한 기능을 한다. 드레스룸처럼 옷매무새를 다듬고 신발을 보관하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 요즘은 현관에 벤치와 수납공간을 두고 앉아서 신발을 신거나 외출할 때 챙겨야 할 물건을 올려놓기도 한다. 땅집고는 인스테리어와 함께 좀 더 실용적이고 편리하게 꾸민 현관을 모아봤다.
■ 아파트 면적과 구조에 따라 달라지는 현관 인테리어
현관 위치와 크기는 아파트 면적에 따라 제각각이다. 집이 좁으면 현관에 들어서자 마자 거실을 마주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중문(中門)이나 가벽을 세워 현관과 거실을 구분한다. 이 때 벤치 기능이 있는 가벽을 만들면 현관을 사용하기 편리해진다.
비슷한 면적의 공간이라도 구조에 따라 현관이 달라진다. 현관 바로 양 옆에 방이 있고 거실이 나오는 구조의 아파트는 현관 양쪽에 벽이 세워져 있어 가벽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양 벽에 모두 수납장이 설치된다면 한쪽만 벤치로 만들면 좋다. 만약 수납이 부족하다면 벤치의 위와 아래에 수납공간을 두면 된다.
■ 중문 설치 필요없다면 넓은 현관 만들기
요즘엔 중문을 설치하는 것이 유행이지만 아파트 구조상 현관에서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지 않는다면 중문 대신 현관을 좀 더 여유롭게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벽을 활용해 벤치를 만들거나 수납장 일부에 벤치를 제작하는 것이다. 조명이나 거울 등으로 포인트를 살릴 수 있다. 현관이 새로운 공간으로 탄생한다.
■ 벤치 하나로 쉽고 간편하게 꾸미는 현관
현관에 특별한 인테리어를 하지 않은 경우라면 현관 크기와 디자인에 맞는 벤치를 놓아두는 것도 간편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