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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쇼크 오나'…수도권도 지난달 36% 급증

    입력 : 2019.04.30 11:12 | 수정 : 2019.04.30 15:40

    올 3월 전국 주택 건설 및 분양 실적 주요 지표. /국토교통부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면서 지난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분양이 1년 전보다 70% 가까이 줄고, 미분양 주택은 3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 3월 전국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총 2만5944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4만5042가구)과 비교하면 42.4%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수도권 분양 물량은 1만1426가구로 작년보다 66.3%나 급감했다. 경기도가 -80.3%로 가장 많이 줄었고, 서울과 인천은 -55.6%, -13.5%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지방(1만4518가구)은 30.9% 늘었다.

    올 3월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국토교통부

    올 3월말 기준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1만529가구로 나타났다. 2월(7727가구)보다 36.3% 늘었다. 전국 미분양 물량이 5만9614가구에서 6만2147가구로 4.2% 늘어난 것보다 증가 폭이 크다.

    규모별로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주택 미분양이 6009가구로 한달 새 5.8% 늘었고, 85㎡ 이하 중소형(5만6138가구)은 4.1% 증가했다.

    주택 인허가 물량은 늘었지만 착공 실적은 줄었다. 올 3월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5만863가구로 지난해 3월(3만8479가구)보다 32.2% 증가했다. 특히 서울의 인허가 증가율이 241.3%(4361가구→1만4885가구)로 높았다.

    유형별로 아파트 인허가(3만7550가구)의 증가율이 지난해 동기 대비 43.6%, 아파트 외 주택(1만3313가구)이 7.9%였다.

    착공은 지난해 3월보다 44.9% 적은 2만9000 가구였다. 수도권(-44.8%)과 지방(-45%) 모두 착공 실적이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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