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4.08 17:14
“여러분 제가 피 흘리고 서 있는 게 안 보이시나요. 저를 상대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층고를 높여달라, 용적률을 높여달라(요구하는지 아십니까)….”
박 시장은 8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골목길 재생 시민 정책 대화’ 행사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이는 강남구 은마아파트를 비롯해 재건축 인허가를 요구하며 집단행동을 벌이고 있는 노후 아파트 주민들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박 시장은 “과거의 뉴타운·재개발 사업 때문에 (건물이) 끊임없이 높아져서 우리가 길을 가다가 다 이렇게 (위로) 보고 다녀야 한다”라며 “사람들이 개미구멍처럼 (집에) 찾아 들어가면 옆집 사람이 누구인지도 모르는데, 과연 이것이 서울의 미래이고 우리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 것이냐”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강남구 ‘은마아파트’ 주민 300여명은 서울시청 앞에 모여 아파트 재건축을 허가해달라는 시위를 벌였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주민들도 오는 9일 시청 앞에서 2000여명 규모의 시위를 벌이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이날 박 시장은 지난해 자신이 직접 강북구 옥탑방에서 한 달을 거주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옛날 쌀집· 이발관·전파상 등이 싹 없어지고 프랜차이즈나 대형마트가 됐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것이) 전 세계 불평등, 99대 1의 사회를 만든 원천이라는 깨달음을 가졌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낙후 지역에 있는 건물들을 전면 철거하고 새로 짓는 대신 건물 원형을 보존하며 고쳐나가는 ‘박원순식 도시 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 시장은 8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골목길 재생 시민 정책 대화’ 행사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이는 강남구 은마아파트를 비롯해 재건축 인허가를 요구하며 집단행동을 벌이고 있는 노후 아파트 주민들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박 시장은 “과거의 뉴타운·재개발 사업 때문에 (건물이) 끊임없이 높아져서 우리가 길을 가다가 다 이렇게 (위로) 보고 다녀야 한다”라며 “사람들이 개미구멍처럼 (집에) 찾아 들어가면 옆집 사람이 누구인지도 모르는데, 과연 이것이 서울의 미래이고 우리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 것이냐”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강남구 ‘은마아파트’ 주민 300여명은 서울시청 앞에 모여 아파트 재건축을 허가해달라는 시위를 벌였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주민들도 오는 9일 시청 앞에서 2000여명 규모의 시위를 벌이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이날 박 시장은 지난해 자신이 직접 강북구 옥탑방에서 한 달을 거주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옛날 쌀집· 이발관·전파상 등이 싹 없어지고 프랜차이즈나 대형마트가 됐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것이) 전 세계 불평등, 99대 1의 사회를 만든 원천이라는 깨달음을 가졌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낙후 지역에 있는 건물들을 전면 철거하고 새로 짓는 대신 건물 원형을 보존하며 고쳐나가는 ‘박원순식 도시 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