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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산업硏 "내년 서울 집값 1.1% 오를 것…올해 6분의1 수준"

    입력 : 2018.11.29 16:04 | 수정 : 2018.11.29 16:08

    내년 전국적으로 주택 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에서도 서울 집값은 소폭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9일 발표한 ‘2019년 주택시장 전망’에서 내년 전국 주택 매매 가격이 0.4%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주산연은 서울 집값이 내년에도 1.1%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예상 상승폭은 올해(6.2%)의 6분의 1 수준으로 낮아졌다. 특히 아파트값 상승률은 올해 8.6%에서 내년 1.6%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9년 주택매매가격 및 전세가격 전망 (단위: 전년 말 대비, %)./ 주택산업연구원

    내년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올해(90만건 예상)보다 6%정도 줄어든 85만건으로 추산된다. 특히 본격적으로 주택 가격이 조정되는 서울·수도권에서 거래량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산연은 올해 주택시장에 대해 “서울 아파트 가격 급등과 단독주택 가격 상승이 전국 주택 가격을 이끌었던 해”라며 “내년에는 아파트값 하락폭이 커지긴 하겠지만, 단독주택 가격 상승세가 이를 상쇄해 체감 하락 수준은 낮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지방의 경우 공급 과잉과 지역 산업 침체, 전세가격 하락 등의 현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집중적인 모니터링과 정책 역량 집중이 필요해보인다”고 밝혔다.

    2019년 주택공급 전망 (단위: 만호)./ 주택산업연구원

    주택 공급량도 올해 대비 10~20%정도 감소해 인허가 48만9000가구·착공 38만가구·분양 22만5000가구·준공 52만1000가구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준공 물량이 여전히 많은 경기도 및 울산 등 지방의 역전세난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주산연은 2019년 주택시장에 영향을 줄 5대 변수로 ▲주택 관련 대출 규제 ▲금리 ▲공급량 가계 부채 ▲입주량을 꼽았다.

    주산연 관계자는 “서울 집값 변동성 확대 위험과 금리 인상이 소비자에게 부담으로 다가오는 시점인 만큼 안정적인 주택 시장 관리와 꾸준한 주택 공급, 경제 상황을 고려한 합리적인 수준의 금리 인상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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