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11.14 11:11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14일 앞으로 분양하는 공동주택의 분양원가 공개 항목을 현행 12개에서 61개로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10월 22일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SH공사가 분양원가 공개 항목을 62개에서 12개로 줄였는데, 이는 공개하나 마나한 것”이라는 지적을 받았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10월 22일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SH공사가 분양원가 공개 항목을 62개에서 12개로 줄였는데, 이는 공개하나 마나한 것”이라는 지적을 받았었다.
SH공사는 2007년부터 주택법에 따라 ‘입주자 모집공고’에 아파트 분양원가 항목 12개를 공개해 왔다. 택지비 3개, 공사비5개(토목·건축·기계설비), 간접비3개(설계비·감리비·부대비), 그 밖에 건축비 가산비용 등이다.
앞으로 공사비 중심으로 각 항목을 쪼개 총 61개 항목을 공개한다. ‘건축공사비’로 뭉뚱그려졌던 항목은 기초공사·철골공사·미장공사·목공사·창호공사·도장공사 등 23개 항목으로 세분화된다. 또 ‘기계공사비’는 급수설비공사·자동제어설비공사·난방설비공사·승강기계공사 등 9개 항목으로 나뉜다.
토목분야에서 토공사, 옹벽공사, 석축공사, 공동구공사, 조경공사 등 공사 종류별로 13개 공사비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