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10.30 15:50 | 수정 : 2018.11.09 14:37
인천시 남동구가 ‘남촌 에코산업단지’를 직접 개발한다. 인천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은 계양구의 서운산단에 이어 두 번째다.

30일 부동산개발정보업체 지존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는 남촌동 623-31번지 일대에 25만3815㎡ 규모의 ‘남촌 에코사업단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동구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해 말 인천시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신청한 상태다. 해제 여부는 인천시와 국토교통부가 협의를 거쳐 결정하게 된다. 남동구는 내년 중 결론이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인천 계양구는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사업비 3602억원을 투입해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서운산업단지(52만3035㎡)’를 조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