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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집에서도 서재를 만들 수 있는 팁

    입력 : 2018.06.16 06:00

    인테리어 팁은 사방에 차고 넘칩니다. 그런데 정작 우리 집에 맞는 게 없어 늘 고민이죠. 땅집고가 이건창호와 함께 실전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실용적인 인테리어 방법을 제안합니다.

    [How to Styling] ⑭ 용도별로 꾸미는 서재 인테리어 팁

    예전보다 서재를 갖추는 집이 많아지는 추세다. /이건창호 제공

    우리나라 아파트는 보통 거실, 부엌, 큰 방, 작은 방으로 나뉘기때문에 서재 공간이 따로 나오는 아파트는 보기 드물죠. 집주인이 책에 관심과 애정이 많아 특별히 서재를 만들지 않는 이상 책 보관을 위해 방 전체를 쓰는 가구가 많지는 않아요.

    하지만 최근에는 거실에 TV 대신 책장을 놓거나 홈 오피스를 갖추는 집이 많아지고 있어요. 집에서 업무를 해결하는 프리랜서들이 늘어났고, 조용한 나만의 공간을 가지고 싶어할 정도로 ‘워라밸’을 중시하는 사람들도 많아졌기 때문이죠.

    어떤 용도로 서재를 쓸 것이냐에 따라 인테리어 방법이 달라진다. /이건창호 제공

    집 안에 서재를 마련할 계획이 있다면 우선 어떤 목적으로 서재를 쓸 것인지 생각해보세요. 아이들과 함께 자유롭게 책을 읽는 서재를 원한다면 거실에 낮은 단으로 된 책장을 여러 개 두는 것이 좋죠. 홈 오피스 용도라면 별도의 방을 서재로 정한 후 취향대로 인테리어 하는 것이 효율적이겠죠. 땅집고가 이건창호와 함께 용도별 서재 인테리어 팁을 알려드립니다.

    ■여유있게 꾸미는 취미 생활용 서재

    단순 독서용 서재를 원한다면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야 한다. /이건창호 제공

    단순히 책을 읽기 위한 서재를 마련할 경우 독서와 관련한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답니다.

    책 종류가 많지 않다면 작은 책장 여러 개를 쌓아 공간에 여유를 주세요. 반면 보관할 책이 많은 편이라면 수납이 넉넉한 큰 책장을 들여야겠죠.

    자신이 어떤 자세로 책을 읽는지도 생각해서 서재에 들일 가구를 정해야 한다. /이건창호 제공

    내가 어떤 자세로 책을 읽는지도 고려해보세요. 책상에 앉아야 독서에 집중이 잘 되는 편이라면 적당한 크기의 탁자와 오랫동안 앉아있을 수 있는 편한 의자를 구비하는 것이 좋겠죠. 반면 눕거나 엎드려서 책 읽는 것을 좋아할 경우 책상과 의자 대신 작은 1인 소파를 둬서 좀 더 편안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을 추천해요.

    책 읽기에 집중해도 눈이 나빠지지 않는 조도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죠. 천장에 달린 메인 조명 외에 탁자 옆에 별도 스탠드 조명을 두면 훨씬 밝고 보기에도 깔끔한 서재가 완성된답니다.

    ■홈 오피스는 밝고 쾌적한 환경 유지하기

    업무용 서재를 원하면 피로감이 적고 집중력을 높여주는 쾌적한 환경으로 인테리어하는 것이 중요해요. 눈의 피로를 덜고 긴장감을 풀어주는 전망이 탁 트인 공간을 홈 오피스로 꾸미는 것이 좋답니다.

    보통 차분하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 서재를 남색이나 회색같은 진한 색으로 칠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홈 오피스가 너무 어둡고 침침하면 쉽게 무력감이나 피로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밝은 톤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유리 라움은 공간을 분리하면서도 개방감을 주기 때문에 서재에 쓰기 안성맞춤이다. /이건창호 제공

    비교적 좁은 아파트에 홈 오피스를 마련한다면 유리 라움 활용을 추천합니다. 서재 공간과 생활 공간을 분리하고 개방감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죠. 재택 근무 종사자라면 밤낮이 뒤바뀌는 경험을 해봤을 거에요. 이런 날이 지속되면 휴식과 업무 시간 경계가 사라져 쉽게 피곤해지고 효율성도 떨어지기 마련이죠. 유리 라움을 통해 자연 채광을 서재에 들이면 창작 활동에도 좋은 영향을 준답니다.


    이건창호는 1972년 설립 이후 국민들의 아름다운 생활을 창조하겠다는 비전으로 건축 시장을 선도해온 건축 자재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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