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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와 우드가 만나 아늑함을 찾은 아파트

    입력 : 2018.01.01 06:31

    [체인징 홈] ⑤ 나무 가득한 집…곳곳에 우드 포인트

    나무 바닥재와 화이트 벽면 마감으로 깔끔한 거실. /집닥 제공

    자연과 가장 많이 닮아있는 소재 ‘나무’와 모든 색의 기본이 되는 ‘화이트’의 만남은 깔끔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최상의 조합이다. 집닥의 파트너사 조이인테리어가 이번에 시공한 아파트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블루밍벽산 3단지 32평 아파트다.

    4주에 걸친 공사 기간 동안 4000만원의 비용으로 화이트와 우드를 섞은 아늑한 스타일의 집을 완성했다.

    ■목공 가벽으로 공간 경계를 뚜렷하게

    고객은 “집에 나무가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조이인테리어는 컬러의 기초를 화이트로 하고 목재 또는 목재 느낌이 나는 자재를 적극 활용해 공간을 하나 둘 채웠다.

    이번 현장에서는 가벽을 적극 활용해 각 공간의 경계를 뚜렷하게 만들었다.

    가벽을 만든 현관. /집닥 제공

    먼저 현관이다. 가벽으로 거실과 현관을 분리했다. 가벽은 반만 채우고 위에는 프레임과 유리를 썼다. 자칫 어두워보일 수 있는 바닥을 북유럽 스타일의 타일로 밝게 꾸몄다. 투명 유리 사이로 골드 센서 조명이 컬러감을 살려준다.

    출입구를 밝히는 골드 펜던트 조명. / 집닥 제공

    화이트 벽과 원목마루, 나뭇결 문양의 포인트 우드 패널 아트월이 집안의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한다. 복잡한 머리와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아늑한 거실이 완성됐다.

    거실과 발코니를 가르는 폴딩 도어. /집닥 제공

    베란다로 나가는 문은 브라운 색상 프레임의 폴딩도어로 설치해 개방감을 얻으면서도 공간 활용을 효율적으로 했다. 집닥은 “폴딩도어는 단열 성능도 우수해 많은 고객에게 발코니 도어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했다. 도어의 프레임은 필름 시공한 것이다.

    레일 조명을 달아 발코니 전체를 밝혔다. /집닥 제공

    발코니는 좌우로 길고 폭이 짧았다. 하나의 직부등으로는 전체 공간을 모두 밝힐 수 없었다. 길게 뻗은 발코니를 따라 레일 스팟 조명을 시공해 전체적으로 고른 조도를 확보했다. 발코니 역시 집안 내부와 마찬가지로 화이트로 연출했다.

    화이트톤의 발코니. /집닥 제공

    주방은 거실 반대편에 있었다. 주방 하부장은 톤은 살짝 다르지만 바닥 소재와 같은 우드 소재로 시공했다. 가벽으로 냉장고를 둘 공간도 확보했다.

    거실 한 구석에 위치한 주방. /집닥 제공

    하부장 마감재도 우드 소재다. /집닥 제공

    ■욕실까지 이어지는 우드 패널

    화장실 옆 우드 패널. /집닥 제공

    화이트 ABS도어 손잡이에 블랙 컬러로 포인트를 주고 욕실 문 상부가 아쿠아 유리로 이루어져 조명 불빛을 통해 가족이 욕실을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욕실에도 포인트로 우드 패널을 붙였다. /집닥 제공

    아트월은 욕실 안까지 이어지며 동선이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화이트 타일과 욕실 가구로 베이스를 만들고 욕조 벽면에 우드 패널을 둘러 따뜻한 욕실 분위기를 연출했다.

    드레스룸과 방을 나눈 침실. /집닥 제공

    안방은 파티션을 기준으로 공간이 둘로 나뉜다.

    드레스룸 화장대. /집닥 제공

    안쪽은 그대로 안방의 기능을, 파티션 너머로는 드레스와 파우더룸으로 사용된다. 파우더룸은 공간에 확실한 구분을 위해 화이트 벽으로 이루어진 안방과 대비되는 다크 그레이 컬러를 적용했다.

    아이 방의 비행기 펜던트 조명. /집닥 제공

    아이 방 천장에는 비행기 모양 펜던트 조명을 달았다.

    집닥은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인테리어 O2O 전문 기업이다. 웹페이지와 모바일 앱으로 유용한 인테리어 정보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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