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9.12 17:33 | 수정 : 2017.09.12 17:33
"사회간접자본(SOC)에 1조원을 투자하면 1만4000개의 새로운 일자리와 철물점, 식당, 소형마트 등 상권을 활성화시켜 지역 경제에 도움을 줍니다."(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
대한건설협회가 건설업계의 사활이 걸린 ‘SOC 예산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일 정부가 SOC 인프라 예산을 올해보다 20%나 대폭 삭감한 17조7000억원으로 확정하고 국회에 제출함에 따라 건설업계는 비상이 걸린 상태다.
이에 대한건설협회는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등 5개 기관 공동으로 SOC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회견에서도 협회는 정부와 국회, 국민들에게 SOC의 지속적인 투자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주현 회장은 "SOC의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축적된 기술은 해외건설 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무한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생존 수단"이라면서 "내년도 SOC예산은 적어도 올해 수준인 20조원대를 유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복지와 성장은 반대의 개념으로 볼 것이 아니라 균형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장을 도외시한 복지는 지속될 수 없기 때문에 정부 또한 연간 3% 경제성장률을 정책목표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유 회장은 "지난해 경제성장률의 절반 이상을 견인할 정도로 한국경제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건설산업의 침체는 성장절벽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면서 "SOC 예산 삭감폭은 이해하기 힘든 결정이며, 사회 인프라는 국민생활 편의와 안전과 직결되는 공공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유 회장을 비롯해 백종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 등 유관단체장을 포함한 30여명의 건설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대한건설협회가 건설업계의 사활이 걸린 ‘SOC 예산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일 정부가 SOC 인프라 예산을 올해보다 20%나 대폭 삭감한 17조7000억원으로 확정하고 국회에 제출함에 따라 건설업계는 비상이 걸린 상태다.

앞서 협회는 지난 6일 'SOC 인프라 예산 확대' 건의서를 국회 5당 정책위의장,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유관기관에 직접 제출한 적이 있다.
이날 회견에서도 협회는 정부와 국회, 국민들에게 SOC의 지속적인 투자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주현 회장은 "SOC의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축적된 기술은 해외건설 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무한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생존 수단"이라면서 "내년도 SOC예산은 적어도 올해 수준인 20조원대를 유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복지와 성장은 반대의 개념으로 볼 것이 아니라 균형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장을 도외시한 복지는 지속될 수 없기 때문에 정부 또한 연간 3% 경제성장률을 정책목표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유 회장은 "지난해 경제성장률의 절반 이상을 견인할 정도로 한국경제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건설산업의 침체는 성장절벽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면서 "SOC 예산 삭감폭은 이해하기 힘든 결정이며, 사회 인프라는 국민생활 편의와 안전과 직결되는 공공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유 회장을 비롯해 백종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 등 유관단체장을 포함한 30여명의 건설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