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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아파트 1채를 2채로 쪼개기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입력 : 2017.09.12 06:30 | 수정 : 2017.10.10 20:08

      요즘 우리나라에서 대형 아파트만큼 애물단지도 없습니다. 집값은 몇 년째 오르지 않고, 전세조차 잘 안 나가죠. 팔고 싶어도 맘대로 안됩니다. 살 사람이 없어서죠. 이미 전국에 1~2인가구가 1000만을 넘었습니다. 이젠 큰 집이 필요없습니다. 심지어 30평대도 크지 않느냐고 말하는 시대가 됐죠.

      그런데 지은 지 10년 넘은 대형 아파트(전용면적 30평 이상)만 전국 295만채에 달합니다. 과연, 이 골칫덩이 대형 아파트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선일보 DB
      ‘부동산의 중심’ 조선일보 땅집고가 주택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대형 아파트 효자 만들기’ 프로젝트인 ‘투·하우스’(Two-House) 사업을 ㈜얼론투게더와 함께 시작합니다.

      ‘투·하우스’란 한마디로 기존 아파트 1채를 2채로 쪼개는 사업입니다. 주로 40평 이상 대형 아파트의 내부 공간을 일부 개조해 원래 1가구였던 집을 2가구가 살 수 있도록 분할하는 것입니다. 각 가구에는 1개 이상의 침실, 별도 욕실과 주방이 설치됩니다. 현관은 2가구가 같이 쓰지만 일단 현관으로 들어오면 도어락이 설치된 각 세대별 출입문을 통해 집안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독립 생활이 보장됩니다.

      세대 분할로 생긴 조금 큰 집엔 소유주가 살고, 작은 집(원룸형)은 월세를 놓게 됩니다. 집을 나눠쓰는 이른바 주택 공유 경제 모델인 셈입니다.

      투·하우스 프로젝트는 사회·경제적 파급 효과가 작지 않을 것입니다. 당장 50~60대 주택 소유주는 매월 30만~60만원 정도 월세를 받아 노후 생활비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인기없는 대형 아파트를 선호도가 높은 30평대와 월세가 나오는 원룸으로 쪼개면 주택의 가치도 올라갑니다.

      집이 필요한 젊은층에게는 고시원이나 원룸, 반지하방 보다 훨씬 주거환경이 우수한 집이 제공됩니다. ‘투·하우스’(Two-House) 프로젝트로 만든 원룸은 기존 원룸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고, 가격도 합리적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투·하우스는 현재 1~2인가구를 위한 소형 임대주택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공적 임대주택의 기능을 일부 대신하면서 임대 시장을 안정시키는 역할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일반적인 원룸형 세대구분 사례

      거실 딸린 원룸 세대구분 사례
      물론 소유주에겐 비용과 시간이 듭니다. 집 개조 비용 등을 합쳐 대략 3000만~4000만원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월세 수입을 감안한 투자 수익률이 연 평균 15%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위탁계약을 작성한 뒤 주택 개조 공사와 사용검사까지 약 30~45일이 걸립니다. 이웃 주민에게 불편을 줄 수 있는 순수 공사 기간은 1~2주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소유주가 직접 사업을 진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사업에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전문기업인 ㈜얼론투게더가 주택 소유주를 대신해 사업 타당성 분석부터 인허가, 공사 발주와 감리, 공사비 대출 알선, 임차인 모집 등 원스톱 토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세입자도 대신 구해드립니다. 얼론투게더는 1년간 ‘책임임차 보장제’를 실시합니다.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도 1년간 투자비 대비 연 5%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첫 세입자는 공사 완료 후 집 주인과 협의해 적정한 월세 수준을 정해 얼론투게더가 대신 구해드립니다. 중개수수료는 얼론투게더가 부담합니다.

      대부분 중대형 아파트는 투·하우스 공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개조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출입구를 따로 분리할 수 없거나 별도 주방 설치가 안되는 경우 등입니다.

      얼론투게더에 1차 상담을 통해 아파트 주소와 정확한 동·호수 등을 알려주시면 세대분할 공사가 가능한지, 수익성이 있는지 등을 파악해 5일 이내로 연락드립니다.

      조선일보 땅집고와 얼론투게더는 우선 시범 사업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지역 아파트를 대상으로 사업위탁 신청자를 모집합니다. 시범 사업 이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조선일보 땅집고와 얼론투게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중장년 층에게는 생활비를, 젊은층에게는 저렴한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한국형 아파트 공유경제’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투·하우스 사업위탁 신청자 모집]

      ■신청 대상:서울·경기·인천 지역에 소재하는 아파트 소유자
      (단, 방 3개와 욕실 2개 이상을 모두 갖춘 경우에만 신청 가능)

      ■신청 기간: 2017년 9월12~29일
      (※시범사업 신청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사업 신청 관련한 상담은 계속 받습니다.)

      ■시범사업자 선정 방법
      -신청서 접수 후 5일 이내로 세대분할 가능 여부 회신
      (단, 해당 아파트 평면도가 없을 경우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시범사업자로 최종 선정되면 현장 방문 후 위탁계약 체결하고 사업 진행

      ■사업 진행 절차
      상담 및 신청서 접수→1차 사업타당성 분석(서류 검토) →2차 사업타당성 분석(현장 방문) →계약체결→인허가 밎 입주민 공사동의 절차 진행→리모델링 공사→준공 및 사용 검사 신청→임차인 모집 및 임대차 계약

      ■사업 자세히 알아보기
      -얼론투게더 홈페이지(http://www.alonetogether.kr)를 참고하세요

      ■사업 신청방법
      -아래 사업 신청하기를 누른 후 양식을 작성해 주세요
      (사업 신청하기)
      -얼론투게더 홈페이지의 ‘사업위탁 알아보기’에서도 신청 가능합니다

      ■문의: ☎(02)3431-4201, 이메일 alonetogether2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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