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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치 곤란 머그컵의 대변신…주방 분위기 살려낸 컵보드

  • 하유라 인테리어 코치

    입력 : 2017.08.19 07:00

    [하유라의 셀프 인테리어] 컵보드 만들기

    처치 곤란인 많은 컵을 정리하기 좋은 컵보드예요. 컵보드를 정수기와 커피머신 옆에 고정해 놓으니 커피를 마시거나 물을 마실 때도 컵 사용하기가 한결 수월해졌답니다.

    컵 사이 간격은 16㎝ 정도 주었어요. 머그컵 평균 사이즈에 맞춰 만들었기 때문에 간격에 맞춰 보드판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고, 선반을 더해도 좋아요.

    하나씩 사모으다보니 이제는 처치곤란이 돼버린 많은 컵들. 컵보드를 만들어 정리해두면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나다. /이덴슬리벨 제공

    ■재료

    □훅걸이 21개
    □ㄱ자 꺾쇠 3개
    □액자 고리 또는 평철걸이 2개

    ■필요한 목재 : 삼나무 18t(㎜)

    □컵보드(100×1000) 7개
    □패널 고정용(100×500) 2개
    컵 사이 간격은 16cm 정도면 평균 컵 사이즈에 적당하다. /이덴슬리벨 제공

    ■만드는 법

    □하단 선반 만들기
    하단 선반을 위해 목재(100*1000)의 뒷면에 이중 비트길을 내준다. /이덴슬리벨 제공

    ①컵보드 하단 선반을 만들기 위해 목재(100×1000)의 뒷면에 이중 비트길을 5개 정도 내준다.

    목재(100*1000) 한 면에 사진과 같이 목공본드를 바르고, ①의 목재와 연결해준다. /이덴슬리벨 제공

    ② ①과 똑같은 사이즈의 목재 한 면에 사진과 같이 목공본드를 바른다.
    ③ ①, ②에서 만든 두 개의 목재를 ‘ㄱ’자로 연결한다.

    ①에서 낸 구멍에 나사못을 박고 고정시키면 컵보드 하단 완성. /이덴슬리벨 제공

    ④ ①에서 낸 구멍에 나사못을 넣고 고정시킨다.
    ⑤ 키가 작은 아이를 위해 특별히 만든 컵보드 하단 선반 완성.

    □컵보드 전체 판 만들기

    패널 고정용 목재에 이중 비트길을 내주고, 나머지 5개 목재에 목공본드를 바른다. /이덴슬리벨 제공

    ⑥컵보드 판을 만들 차례. 패널 고정용 목재에 사진과 같이 이중 비트길을 10개 이상 내준다.
    ⑦나머지 5개의 목재(100×1000)를 차례로 놓고, 패널 고정용 목재와 연결할 수 있도록 목공본드를 바른다.
    ⑧패널 고정용 목재를 앞에서 목공본드를 바른 곳 위에 올린다.

    ⑥에서 낸 이중 비트길에 나사를 넣고 고정해주면 전체 컵보드판 완성. /이덴슬리벨 제공

    ⑨ ⑥에서 낸 이중 비트길에 나사못을 넣고 목재를 고정한다. 컵보드 전체 판 완성.

    □컵보드 하단 선반과 판 연결하기

    ⑤의 하단 선반 뒤에 목공본드를 바르고 나사못으로 패널 고정용 목재 끝에 붙인다. /이덴슬리벨 제공

    ⑩미리 만들어 놓은 ⑤의 하단 선반뒤에 목공본드를 바르고 패널 고정용 목재끝에 붙인다.

    □훅걸이 붙이기

    드릴로 컵보드에 훅걸이가 들어갈 구멍을 내고, 훅걸이를 돌려 고정시킨다. /이덴슬리벨 제공

    ⑪컵을 걸어줄 훅걸이를 준비한다.
    ⑫드릴로 컵보드에 훅걸이가 들어갈 구멍을 내고, 훅걸이를 돌려 고정시킨다.
    ⑬머그컵을 기준으로 각 컵을 걸기 위한 훅걸이 사이의 간격은 160㎜ 정도면 충분하다.

    □컵보드 고리 연결하기

    드릴로 컵보드에 훅걸이가 들어갈 구멍을 내고, 훅걸이를 돌려 고정시킨다. /이덴슬리벨 제공

    ⑭하단 선반은 ‘ㄱ’자 꺽쇠를 이용해 보드에 더 단단히 연결해준다.
    ⑮패널 고정용 목재의 상단에 고정용 고리를 붙이고 벽에 걸어준다.
    하단의 선반에는 키가 작은 아이가 자주 사용하는 컵을 놓는다.

    컵보드를 둘 공간이 좁다면 목재 길이를 조정해서 나만의 맞춤 컵보드를 만들면 된다. /이덴슬리벨 제공

    여러 컵을 정리하기 좋은 컵보드 완성.
    TIP. 컵보드를 둘 공간이 좁다면 목재의 길이를 조절해서 만들어도 된다.

    컵보드 하단에 선반까지 있어 키 작은 아이도 자기 컵을 스스로 올려둘 수 있다. /이덴슬리벨 제공

    하유라씨는 누적 방문자가 1000만 명에 이르는 네이버 파워블로그 '유독스토리 셀프인테리어·리폼·DIY' 운영자다. 관련 지식을 배워본 적도, 관련 분야에서 일도 해본 적 없지만 아이가 태어나면서 이사한 낡은 집을 새롭게 하나씩 직접 고치는 데 흥미를 느낀 것을 계기로 네이버 가구·인테리어 분야 파워 블로거가 됐다. 올해 그녀의 노하우를 모은 '유독스토리의 탐나는 셀프 인테리어(이덴슬리벨)'를 출간했다. 현재 셀프인테리어 코치, 페인트 강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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