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메뉴 건너뛰기 (컨텐츠영역으로 바로 이동)

버려진 소쿠리가 우리집 무드등으로 짜잔~

  • 하유라 인테리어 코치

    입력 : 2017.07.30 06:50 | 수정 : 2017.07.30 10:38

    [하유라의 셀프 인테리어] 나무소쿠리 조명 만들기

    주워온 소쿠리로 만든 조명이랍니다. 원래는 화분을 넣어두었는데 문득 해외 인테리어 자료에서 본 내추럴한 조명이 생각나 만들어 봤어요. 전선, 소켓 등의 간단한 재료만 있으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착한 가격의 조명입니다.

    흔하게 볼 수 있는 이 소쿠리 틈 사이로 조명 빛이 은은하게 새어나와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거친 부분은 사포로 다듬어주세요.

    흔하게 볼 수 있는 이 소쿠리 틈 사이로 조명 빛이 은은하게 새어나와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이덴슬리벨 제공

    ■재료

    □바구니
    □전선이 달린 소켓
    □전구
    □훅걸이
    □마끈
    □전원 코드와 스위치가 달린 전선
    □기본 전선(전선의 길이는 바구니 조명을 놓을 곳에 알맞는 정도만 있으면 됩니다.)

    ■만드는 법

    1~3번 과정. 소쿠리는 깨끗이 씻어 말리고, 손잡이도 제거해 준다. /이덴슬리벨 제공

    ①소쿠리는 깨끗이 씻은 다음 그늘에서 하루 정도 말린다.
    ②소쿠리에 손잡이가 있는 경우에는 펜치를 이용해 제거한다.
    ③손잡이가 제거된 부분이 날카롭다면 사포를 이용해 부드럽게 다듬는다.

    4~6번 과정. 소쿠리 바닥에 드릴을 이용해 전선이 지나갈 만한 크기의 구멍을 내고, 소켓 전선을 바구니 안쪽에서 바깥으로 넣어준다. /이덴슬리벨 제공

    ④소쿠리 바닥에는 드릴을 이용해 전선이 지나갈 만한 크기의 구멍을 낸다.
    ⑤소켓의 전선을 바구니 안쪽에서 바깥으로 넣어준다.
    ⑥소쿠리 밖으로 나온 소켓의 전선은 한 번 매듭지어준다.

    7~8번 과정. 전선의 피복을 벗겨주고, 소켓 전선과 기본 전선을 한 줄씩 짝지어 꼬아준다. /이덴슬리벨 제공

    ⑦여분으로 마련한 기본 전선의 피복을 사진과 같이 벗긴다.
    (Tip. 전선이 잘리지 않도록 가위집을 살짝 내고 피복을 앞으로 당긴다.)
    ⑧소켓의 전선과 기본 전선을 각각 한 줄씩 짝지어 꼬아준다.

    9~11번 과정. 두 가닥의 전선을 모아 절연테이프로 꼼꼼히 감싸준다. /이덴슬리벨 제공

    ⑨이제 두 가닥의 전선을 하나로 모아 절연테이프로 꼼꼼히 감싸준다.
    ⑩전원 코드와 스위치가 달린 전선의 끝부분은 사진과 같이 피복을 벗긴다.
    ⑪기본 전선(⑦)의 나머지 한쪽 끝부분도 피복을 벗긴다.

    12~14번 과정. 피복을 벗겨낸 전선 끝부분을 각각 한 줄씩 짝지어 꼬아주고, 절연테이프로 감싼다. 마끈으로 소쿠리 바닥에 고리를 만든다. /이덴슬리벨 제공

    ⑫피복을 벗겨낸 전선 끝부분을 각각 한 줄씩 짝지어 꼬아준 다음 마찬가지로 절연테이프로 감싼다.
    ⑬두 가닥의 전선을 하나로 모아 다시 한 번 절연테이프로 꼼꼼히 감싸준다.
    ⑭마끈으로 소쿠리 바닥에 고리를 만든다.

    소쿠리 옆에 늘어진 전선도 마끈으로 소쿠리에 고정시켜준다. /이덴슬리벨 제공

    ⑮소쿠리 옆에 늘어진 전선도 마끈으로 소쿠리에 고정시켜준다.
    (Tip. 긴 전선은 자칫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니 끈을 이용해 깔끔히 고정시켜준다. 끈은 마끈이 아니어도 되지만 가급적 소쿠리와 비슷한 색상이면 좋다.)

    16~19번 과정. 벽에 훅걸이를 달아주고, 소쿠리 안쪽엔 전구를 끼운다. /이덴슬리벨 제공

    소쿠리 조명을 놓을 벽에 훅걸이를 달아준다.
    훅걸이에 조명을 걸어준다.
    소쿠리 안쪽의 소켓에 전구를 돌려서 끼운다.

    완성된 소쿠리조명 모습. /이덴슬리벨 제공

    내추럴한 무드를 자아내는 소쿠리조명 완성.

    하유라씨는 누적 방문자가 1000만 명에 이르는 네이버 파워블로그 '유독스토리 셀프인테리어·리폼·DIY' 운영자다. 관련 지식을 배워본 적도, 관련 분야에서 일도 해본 적 없지만 아이가 태어나면서 이사한 낡은 집을 새롭게 하나씩 직접 고치는 데 흥미를 느낀 것을 계기로 네이버 가구·인테리어 분야 파워 블로거가 됐다. 올해 그녀의 노하우를 모은 '유독스토리의 탐나는 셀프 인테리어(이덴슬리벨)'를 출간했다. 현재 셀프인테리어 코치, 페인트 강사로 활동 중이다.
    이전 기사 다음 기사
    sns 공유하기 기사 목록 맨 위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