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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집값] 서울 양천구 신정동 신트리1단지 59㎡ 3억7500만원

길 하나 건너면 목동, 목동 경전철 확정시 수혜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신정동 신트리1단지 아파트 전용 59.73㎡(8층)가 2017년 5월 하순(21~31) 3억7500만원에 매매 거래됐다. 이는 올해 거래 금액 중 최고가이면서 역대 최고가로 매매 가격이다.

양천구 신정동 신트리1단지 전용 59.73㎡는 같은 해 3월(1~10일) 3억6500만원(13층), 4월(21~30일) 3억4800만원(3층) 등 층수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올 들어 3억원 중후반대 가격에서 꾸준히 매매가 성사되고 있다.

이는 1년 전 가격과 비교하면 3000만원 정도 상승한 금액이다. 신정동 신트리1단지 전용 59.73㎡는 2016년 6월 당시에는 3억1000만원(3층)부터 3억3700만원(14층)까지 거래가 이뤄졌다.

신정동 신트리1단지는 1999년 5월 준공한 997가구 규모 아파트다. 최고 지상 15층, 9개 동으로 지어졌다. 주택형은 전용 49.14~59.73㎡로 구성된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이 걸어서 9분 거리에 있다. 5호선 신정역까지는 걸어서 20분 정도가 걸린다. 초등학교는 신기초로 배정되면 단지로부터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다. 신서중·목동고도 걸어서 10분 내외 거리에 위치했다. 계남 근린공원, 신트리공원이 단지 주변에 있어 녹지가 풍부하다.

신정동 신트리1단지는 길 하나만 건너면 목동 10단지와 11단지가 나타나 목동과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목동 아파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신혼부부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는 단지이다.

신트리 1단지로부터 길 하나 건너인 목동 10단지의 경우 재건축 가능성이 반영되면서 53㎡가 5억3000만원(4월 실거래가) 내외로 실거래 가격이 형성돼 있다.

신트리 1단지 바로 근처에서 신정뉴타운 재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신월~당산역 구간을 연결하는 경전철 목동선이 실현되면 수혜 단지로도 꼽힌다. 경전철 목동선은 현재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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