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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8억원 돌파,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입력 : 2017.06.06 14:45

조선일보 부동산 플랫폼 땅집고(realty.chosun.com)가 투명한 부동산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국내 최초로 ‘진짜 집값’ 뉴스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매일 올라오는 최신 실거래가 정보를 바탕으로 단순 호가(呼價)가 아닌 아파트의 진짜 집값을 알려드립니다.

[진짜 집값]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84 8억2500만원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전용 84.94㎡(16층)가 5월 1~10일 사이 8억2500만원에 거래됐다. 해당 전용면적 기준 최고가다.
지역 중개업소에선 고덕동 일대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주변 재건축 단지 일반 분양가가 상승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이 아파트가 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한다.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최지혜 인턴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전용 84.94㎡는 지난 2월 4층짜리 저층 매물이 6억7400만원에 매매가 이뤄졌고, 이를 제외하면 올해 7억200만~7억7700만원 선에서 거래가 체결됐다. 그러던 것이 5월 들어 8억원을 돌파한 것이다.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전용 84.94㎡ 실거래가 추이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는 고덕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총 3658가구의 초대형 아파트 단지로 51개동 최고 35층으로 구성돼있다. 주로 전용 59㎡(1074가구)와 전용 84㎡(2009가구)로 이뤄졌고, 펜트하우스인 101㎡ 4가구, 141㎡ 4가구, 161㎡ 2가구, 192㎡ 1가구 등이 있다. 지난 1월 입주를 시작한 이후 지역 시세를 이끄는 ‘대장주 아파트’의 반열에 올랐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는 지리적으로 서울 송파구와 붙어있는 범강남 생활권이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500m 정도 거리에 있다. 명덕·묘곡초등학교, 명일중, 배재고 등이 가깝다. 주변에 녹지 비율이 높은 것도 장점이다.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가 있는 강동구는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3개구와 함께 재건축 사업이 활발한 대표적인 지역이다.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1859가구), 고덕주공3단지재건축(4066가구), 고덕주공5단지재건축(1745가구), 고덕주공6단지재건축(1824가구) 등이 올해 줄줄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고덕동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강동구는 재건축이 완료되면 ‘서울 속 신도시’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는 ‘강남 3구’ 대비 저렴한 편이어서 환경과 학군을 중요시하는 젊은 부부나 은퇴자 등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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