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6.04 17:47
조선일보 부동산 플랫폼 땅집고(realty.chosun.com)가 투명한 부동산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국내 최초로 ‘진짜 집값’ 뉴스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매일 올라오는 최신 실거래가 정보를 바탕으로 단순 호가(呼價)가 아닌 아파트의 진짜 집값을 알려드립니다.
[진짜 집값] 개통 앞둔 구리~포천고속도로 주변 집값 ①구리시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남북을 연결하는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가 이달 30일 개통함에 따라 구리 일대 주변 주택시장도 영향을 받고 있다. 4일 ㈜서울북부고속도로에 따르면 구리~포천고속도로 공사는 현재 공정률이 98%에 달한다. 가드레일 설치, 차선 도색, 가로등 설치 등 일부 공사만 남아 있다.
[진짜 집값] 개통 앞둔 구리~포천고속도로 주변 집값 ①구리시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남북을 연결하는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가 이달 30일 개통함에 따라 구리 일대 주변 주택시장도 영향을 받고 있다. 4일 ㈜서울북부고속도로에 따르면 구리~포천고속도로 공사는 현재 공정률이 98%에 달한다. 가드레일 설치, 차선 도색, 가로등 설치 등 일부 공사만 남아 있다.
그렇다면 고속도로 개통을 앞둔 주변 아파트들의 진짜 집값은 얼마나 될까. 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구리~포천고속도로 시발점인 구리 일대 아파트는 지난달 중순(11~20일)에 전용면적 84㎡는 최저 3억8500만원, 최고 4억50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시 교문동 한성아파트 84.99㎡(4층)는 3억8500만원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는 1990년에 지어졌다. 입주 3년째가 되는 구리시 수택동 구리태영데시앙 84.86㎡(18층)는 4억5000만원에 매매됐다.
구리 인창동 구리인창2차 동문굿모닝힐 84.97㎡(15층)는 3억8200만원, 인창동 동원베네스트 84.98㎡(19층)는 3억9300만원에 각각 팔렸다. 인창동 인창주공2단지 84.99㎡(17층)는 이보다 낮은 3억4900만원에 계약됐다.
요즘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면적 59㎡대는 3억원 중후반대에 거래됐다. 구리시 인창동 인창2차e편한세상 59.34㎡(6층)는 3억6500만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다. 구리시 교문동 덕현아파트 59.99㎡(4층)는 3억1900만원에, 인창동 인창주공6단지 58.14㎡(15층)는 3억900만원에 각각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창동 주공1단지 59.56㎡(14층)는 2억9000만원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았다.
소형 아파트인 50㎡ 이하의 경우 2억원대 중후반에 주로 거래되고 있다. 인창주공2단지 49.95㎡(2층)가 2억4300만원에, 수택동 대림한숲아파트 51.66㎡(13층)는 2억7500만원에 매매됐다. 수택동 대림한숲은 1995년에 지었다.
수택동 엘지원앙은 52.08㎡(10층)는 2억8250만원에 거래됐고, 이보다 1평(3.3㎡) 정도 작은 49.82㎡(10층)는 2억7900만원에 거래됐다.
중대형으로 분류되는 인창동 삼보아파트 101.94㎡는 4억2000만원에, 인창동 삼환아파트 99.97㎡(4층)는 4억2000만원에 각각 거래됐다.
주택시장에선 구리시 일대가 앞으로 교통 요지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도로 시발점에서 종점까지 차로 30~35분이면 닿는다. 따라서 경기도 포천에서 서울 강남권까지 자동차 이동 시간이 3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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