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2.18 06:30
“부자들은 왜 집보다는 땅을 살까요. 이유가 있습니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은 2016 대한민국 부동산트렌드쇼에 나와 “요즘 은행 VIP 고객들 중에는 토지 구입 문의가 상당히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과거와는 땅 투자 마인드 자체가 달라졌다고 했다. 그는 “옛날 부모님 세대들은 산골짝에 잘 알지도 못하는데 누구한테 소개받아서 임야를 구입해 묻어뒀지만, 이제 이런 식의 땅을 생각하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부자들은 실제 개발하거나 활용할 수 있는 관점에서 토지 투자를 접근한다고 전했다.
부자들이 땅을 사는 이유는 안전하기 때문이다. 김 연구위원은 “과거 데이터를 보면 토지는 거래 빈도는 상대적으로 적어도 가격 상승률은 안정적으로 우상향하는 곡선을 보여왔다”면서 “정말 엄청난 엉터리 땅을 사지 않는한 손해보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했다.
그럼 어떤 땅을 사는 게 좋을까, 한번 들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