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2.11 04:30
“이미 평당 4000만원이 넘어가는 아파트 시장은 합리적 시장은 아니죠.”
이명수 미래에셋생명 VIP마케팅팀장은 2016 대한민국 부동산트렌드쇼에서 “강남 아파트가 평당 1억원 시대 올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평당 1억원’ 가능성에 대해 “(미국 뉴욕의) 맨해튼 맨션은 평당 30억원 짜리도 있다”면서 “대체가 불가한 상품도 있다”고 했다. 합리적 개인의 선택 문제가 아니라 토지의 물리적 특성 때문에 대체재가 나올 수 없는 지역은 분명히 있다는 것이다. 이런 지역에서는 들어갈 사람은 많지만 지을 수 있는 아파트는 한정되기 때문에 말 그대로 ‘부르는 게 값’이 된다.
그는 서울 강남의 특정 지역은 수익환원법으로 보면 이미 평당 6000만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자, 그가 예측하는 평당 1억원 아파트의 가능성에 대해 들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