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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로, 정원으로… 베란다의 쓸모 있는 변신

  • 글=박미현 여성조선

    입력 : 2016.12.17 04:25

    창고 같았던 베란다가 요즘 새로운 알파룸으로 떠오르고 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베란다를 알차게 활용하고 있는 집들을 통해 활용 팁을 배워보자.

    Idea 1. 아늑한 미니 서재

    방에 딸린 베란다 한쪽에 가벽을 세워 아늑한 공간에서 공부도 하고 책도 보고 취미생활도 즐길 수 있는 미니 서재를 만들어보자. 이때 가벽은 너무 크게 만들면 답답해 보일 수 있으므로 면적의 반 정도만 세우거나 불투명 유리 소재로 만드는 것이 포인트.

    /옐로우플라스틱

    Idea 2. 다기능 미니 정원 

    베란다 한쪽 벽면에 벽돌로 화단을 쌓고 키 큰 화분들을 여러 개 모아놓으면 아파트에서도 주택 못지않은 화사한 미니 정원을 가꿀 수 있다. 여기에 화단과 같은 벽돌로 베란다 창가 쪽에 벤치를 만들어 통일감을 주고 큰 테이블을 중앙에 놓아두면, 가족이 모여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실 수 있는 다기능 공간이 된다.

    /옐로우플라스틱

    Idea 3. 나만의 힐링 룸 욕실

    답답한 욕실보다 베란다에 욕조를 설치하면 통창으로 펼쳐지는 풍경을 바라보며 온전한 힐링 타임을 즐길 수 있다. 곰팡이와 결로 방지를 위해 전문 시공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은 방법.

    /카민디자인

    Idea 4. 안전한 아이 놀이방

    확장한 거실 베란다 공간에 키 낮은 책장으로 가벽을 쌓으면 베란다를 아이의 미니 서재 겸 놀이방으로 변신시킬 수 있다. 책장은 아이가 자주 보는 책과 장난감 등을 보관할 수도 있고 공간을 분리해주는 파티션 역할도 해주는 실용만점 아이템.

    /투앤원디자인스페이스

    Idea 5. 부부만의 휴식공간, 툇마루

    침실 베란다에 단을 높여 좌식 스타일의 휴식공간을 완성했다. 창으로 들어오는 따뜻한 햇살을 만끽하며 부부가 오붓하게 이야기도 나누고 차도 마실 수 있는 비밀의 공간. 작은 테이블과 편안한 쿠션만 몇 개 놓아두면 언제든지 편안히 앉거나 누워서 휴식을 취하기 좋다.

    /옐로우플라스틱

    Idea 6. 오픈형 가족 서재

    확장한 베란다 한쪽을 오픈형 가족 서재로 만들어보자. 거실 TV와 확장한 베란다 창문 사이 공간은 자칫 큰 화분과 빨래 건조대가 차지하기 쉬운 자리. 거실 붙박이장과 연결해 테이블과 의자를 두고 노트북, 책 등 가족이 좋아하는 것들을 가득 놓아두면 아이는 물론 남편까지 모두 모이게 하는 오픈형 가족 공간이 완성된다. by 카민디자인.

    /삼플러스디자인
    Idea 8. 나만의 아틀리에

    셀프 인테리어 고수로 유명한 블로거 유미연 씨는 짐으로 가득 찼던 베란다를 자신만의 아틀리에로 화려하게 변신시켰다. 베란다 한쪽에 놓인 세탁기와 자질구레한 살림살이들은 화이트 커튼으로 깔끔하게 가리고 침실 쪽 창가에 테이블을 놓아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 행잉 식물을 더해 내추럴한 느낌을 살렸다. by 도도한미미.
    도도한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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