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1.30 16:03
올 하반기 서울지역 예비 청약자들 사이에 가장 관심이 높았던 ‘신촌 그랑자이’ 아파트가 지난 25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30일부터 1순위 청약을 받습니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2호선 이대역에 바로 붙어있고 도심 출퇴근이 편리하고, 주변 편의시설이 많은 점 등이 부각되면서 강남 못지 않은 강북 최대 블루칩(유망) 단지로 꼽혔왔습니다.
부동산 콘텐츠 플랫폼 땅집GO가 선보이는 직격 부동산 토크쇼 ‘부동산 직톡’이 신촌 그랑자이 아파트의 투자 가치를 따져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분양가가 결코 싼 건 아니다. 하지만 실수요자라면 멀리 내다보고 청약하라”는 것입니다. 단타를 노려보겠다는 청약자들은 자칫 위험할 수 있습니다. 당첨되면 로열층 중심으로 프리미엄이 붙을 가능성이 있지만 자칫 매도 타이밍을 놓치면 내년 이후 시장 전망을 낙관하기 어려운 만큼 두고두고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신촌 그랑자이 아파트는 서울 마포구 대흥2구역 재개발 아파트로 총 18개동, 1248가구 중 492가구를 일반에 분양합니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2400만원대로 책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