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1.28 14:23 | 수정 : 2016.01.28 16:11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자택이 공시가격 129억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으로 나타났다. 이 주택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이 주택은 대지면적 1758.9㎡, 연면적 2861.83㎡ 규모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 단독주택 19만 가구의 공시가격을 28일 공개했다. 국토부는 매년 개별 단독주택 400만가구 중 인구 비례와 지역별 분포 등을 고려해 19만가구의 표준 단독주택을 선정한다. 이들 주택 정보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의 세금을 매기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국토부는 올해 전국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전년보다 4.15% 올랐다고 밝혔다.
공시가격 상위 10개 중 7개는 서울 한남동과 이태원동 등 강북권에 밀집해 있었다.
지난 2년 동안 표준단독주택 최고가 자리를 유지했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이태원로 27길에 위치한 주택은 2위로 밀려났다. 이건희 삼성 회장 주택과 인접한 이 주택은 총 1223㎡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적 460.63㎡)으로 지어진 연와조의 고급주택으로 지난해(64억 4000만원)보다 11억원 가량 오른 76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성북구 대사관로(성북동) 단독주택(728.06㎡)이 64억40000만원으로 3위, 이건희 회장 소유 주택 중 하나인 용산구 이태원로(이태원동) 철골근조 단독주택(891.95㎡)이 59억8000만원으로 4위를 기록했다. 5위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단독주택이 52억8000만원이었다.
최저가격을 기록한 주택은 전남 영광군 낙월면 송이길(송이리)의 섬에 위치한 블록주택으로 87만500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84만7000원보다 2만8000원 상승했지만 올해도 최저가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