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호재가 풍부한 경기도 평택시에서 수익형 호텔이 분양된다. '평택 웨스턴 베이 마리나'호텔이 주인공이다.

포승국가산업단지에 자리잡을 웨스턴 베이 마리나는 지하 4층~지상 19층 분양면적 25~90㎡ 총 329실 규모. 이 호텔의 가장 큰 매력은 비즈니스와 관광을 만족시키는 입지로 남다른 배후수요를 자랑한다는 점이다.

우선 포승국가산업단지 자체 수요가 많다. 이 산업단지는 서평택IC와 닿아 있고 평택항과도 가까운 지리적 입지로 현재 270개 업체가 입주를 끝냈다. 항만을 이용하는 고정적인 비즈니스 수요를 누릴 수 있다. 연간 50만명 이상의 카페리 승객이 드나드는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이 가까운데다 작년 6월 한·중 FTA체결로 터미널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텔과 가까운 포승지구는 산업시설용지 79만㎡에 자동차·전자부품·화학물질·기타 기계관련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포승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배후 물류단지 및 포승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외국기업 전용단지 조성이 뒤따라 중국 수출입 전진기지로 비즈니스 수요가 더 풍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평택 부동산 전문가들의 설명.

인근의 현덕지구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차이나타운 '차이나캐슬'이 조성된다. 개발 주체인 대한민국중국성개발은 작년 8월~12월 감정평가를 통한 보상액 산정을 거쳐 올 상반기부터 보상협의에 나서기로 해 개발에 속도가 붙었다. 평택호 인근 274만㎡ 규모에 세계 최대 아쿠아리움을 비롯, 워터월드, 오페라하우스 등의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되는 '평택호국제관광단지' 조성사업도 빼놓을 수 없다.

서울 등에서의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수도권 고속철도 KTX 평택 지제역이 올 6월 개통되면 평택에서 서울까지 19분이면 닿을 수 있다. 또한 수도권 광역철도인 GTX 사업도 진행 중이다.

시행사인 메리트플러스 자산개발 측은 "투자 안정성을 위해 실투자금(담보대출 60% 기준) 대비 호텔 타입에 따라 최대 15.6% 수익률을 보장하는 제도를 도입했다"며 "계약 후 2년 동안 계약금에 대해 연 8%의 수익률을 지급하는 '계약금 수익지급 시스템'도 갖췄다"고 말했다. 보통의 수익형 호텔이 계약 후 공사기간 동안 수익을 기대할 수 없는 것과 달리 계약과 동시에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부가적인 혜택도 많다. 계약자는 이 호텔을 연 14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세계 최대의 휴가 교환기업이자 윈덤 월드 와이드 그룹의 자회사인 RCI와 협업하고 있어 5년간 RCI 멤버십 혜택이 주어진다. 이를 통해 100여개 국가, 4500여개의 호텔 리조트와 무료 숙박일을 교환 사용할 수도 있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58-2번지 청담푸르지오시티 2층에 마련돼 있다.

분양 문의 1800-0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