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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 10년 임대계약 "공실 걱정 없는 오피스텔"

입력 : 2015.07.16 03:00

용인센트럴 코업호텔&오피스텔

정보기술 전문 기업 포스코 ICT와 중앙건설이 시공을 맡은 용인센트럴 코업호텔&오피스텔 726실이 분양에 돌입했다. 지하 4층, 지상 17층 규모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역삼도시개발지구에 자리해 있다. 가장 큰 매력은 안정적 수익 보장. 이미 오피스텔 각 호실의 임대차 계약이 완료돼 분양을 받은 이는 매달 52만원(G1 타입 기준·부가세 포함)의 월세를 최장 10년간 받을 수 있다. 용인대와 임대차 계약을 맺은 지상 3~8층의 300실은 G1, G2 2가지 타입으로 용인대 게스트하우스로 운영된다. 계약 기간은 10년이며 이후 갱신 때에도 10년 추가 계약이 가능한 장기 계약이다. 지상 9~17층 426실은 4가지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S&B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S&B는 각 호실을 호텔형 오피스텔로 운영할 계획이다.

용인센트럴 코업호텔&오피스텔
용인 역삼도시개발지구 내 최초의 호텔형 오피스텔로 개발되는 용인센트럴 코업호텔&오피스텔 조감도. / 용인센트럴 코업호텔&오피스텔 제공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용인시의 숙박시설 가동률은 2013년 기준 91.8%에 이른다. 다른 시·도들이 70%대에 머무르는 것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 용인시 방문 관광객은 연간 1500만 명 이상이다. 외국인이 선호하는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을 비롯해 백남준 아트센터, 용인 자연휴양림, 경기도립박물관 등 아시아의 대표적인 문화·관광·휴양 시설이 밀집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인근에 용인대, 명지대, 송담대, 강남대 등 4개 대학이 인접해 있고 학생 수가 총 2만8000여 명에 달해 대학생 숙소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센트럴 코업호텔&오피스텔 관계자는 "용인은 여러 규제로 숙박시설 건설이 까다로워 숙박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호텔형 오피스텔은 현재 용인시 역삼도시개발지구 내 최초여서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장기 임대차 계약이 체결돼 공실과 관리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2·3호선 교대역 12번 출구 인근에 마련돼 있다. 문의 1688-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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